나 몇일 전에 대학병원 소속 치과병원에 가서 사랑니 진료 신청했음. 진료의뢰서가 필요할줄알고 이거도 가져갔지.
초진이라 예약 안된다그래서 아침 일찍가서 얌전히 기다려서 수납하고 3-3에서 기다리세요~해서 기다리려고했는데
여자 간호사? 같은 사람이 누구누구씨? 이리로 오세요하면서 3-7인가? 6인가로 데려가더라고.
그래서 거기서 신청접수?하더니 파노라마 찍은 뒤에 다시 거기 가서 내 파노라마가 있는데 딱히 설명을 안 해주더라.
내가 뭐 물어봐야 비로소 답해주던데, 막상 그 답도 내가 1차 병원에서 얻었던 것과는 좀 다르더라.
1차병원 2곳 모두에서 사랑니가 상악동에 꽤 깊히 박힌거 같다고했고 한 곳은 큰 병원가라그러고 한 곳은 빼준다고 했는데....
아무튼 그 양쪽 모두에서 설명해준 상악동 크기랑 여기서 설명해준 상악동 크기가 안 맞음;;
그래서 천공날 수 있다는거도 내가 물어보기 전까진 답도 안 해주더니 확률도 낮고 1~2달이면 금방 낫고 안 나아도 수술하면 되고 보험 된다고 가볍게 말하더라고...
난 여기서 쎄함을 느끼고 설명해준 사람이 내가 지정한 교수가 맞는지 확인해보려고했는데....시발 다 녹색, 핑크색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쓰니까 성별 말곤 구분이 안 됨 ㅜㅜ
그래서 어영부영 CT까지 찍고 집에 오긴했는데....막상 꼭 말해야하는 증상을 잊어서 다시 진료 잡으려니까 전화받는 사람이 교수님에게 연락드릴테니 연락이 갈거라는데 몇일째 안 옴...
나 이거 좆된거냐? 이게 교수가 맞았는지도 의심되고 내 사랑니가 천공 안나고 뽑힐지도 의문이고 존나 불안하다. 일단 진료내역서에선 교수 이름 적혀있긴한데...
이거....사랑니 뽑을때 교수가 하는게 맞긴함? 존나 불안하네; 그냥 빼준다는 동네 치과나 사랑니 전문치과 가서 물어봐야하나?
아무튼 교수 진료, 발치 선택해도 레지던트로 진료 잡고 발치도 그쪽으로 잡아버리는 경우가 있을까?
대학병원 맞아? 나 다니는데는 동의서 설명할 때 진짜 희박한 가능성까지 다 설명해서 환자 겁 주던데 상악동 천공 설명도 안 했다고? 글고 어떤 곳은 교수가 사랑니 발치 아예 안 하는데도 있음 임플이랑 수술만 하더라
하 뭐지. 그냥 교수가 그런 타입인건가? 아니면 내가 뭐 잘못된건가...아니면 진료의뢰서를 가져간게 문제인가? 나한텐 딱히 뭐 물어보고 그런거 없고 내가 물어봐야 답해주고 그나마도 천공날 수 있는데 그거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데....동의서는 안 썼던거 같음.
3차 대학병원은 아니고 치과대학 부속병원인데....교수 지정했고 해당 교수 초진봐주는 날 가서 접수하고 예약 잡아서 발치 예약도 해당 교수로 되어 있긴한데....하. 뭐지....;
매복이나 난이도 있는 사랑니 발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개인의원 가도 쌉가능~ 예전에야 무조건 대병 갔지만 지금은 굳이 대병 고집할 필요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