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내가 직전 진료 때 이 작은 어금니 끝에 크랙이 생긴 것 같아서 봐달라고 말씀 드렸었거든? 그때 잠깐 보시고는 끝에만 드릴 같은 기구로 살짝 다듬어 주셔서 좀 찜찜했는데 결국 이 사단이 났네...
응급조치인건지 무슨 세멘?이라는 걸로 다시 붙여 주셨고 만약 떨어지면 크라운해야할 것 같다고 하셨어. 내가 레진이나 인레이 안되냐니까 힘들 것 같다고 하심...
하... 시발 크라운 하기 싫어서 혹시 문제 있으면 선제대응 하려고 저번에 크랙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건데... 레진이나 인레이면 몰라도 크라운은 진짜 아니잖아...
근데 억울한 게 지난번 진료 때 치아 끝에만 다듬지 말고 좀 제대로 봐주시던가 싶기도 하고 아무리 깨지기 쉬운 치아였어도 애초에 진료계획에도 없던 치아가 인접 치아 진료 중에 깨졌으면 병원 측에도 책임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진짜 착잡한 심정이야...
하 이거 어떻게 해야되는지좀 알려주라 ㅠㅠ
크랙 있는 치아에 레진이나 인레이는 못 함
재크라운 하기로 한 어금니가 큰 어금니냐 작은 어금니냐
왼쪽 아래 송곳니 옆 옆 어금니고 크랙이라는 게 정확히는 깨진게 아니고 작은 어금니 끝에 뾰족한 부분이 벌레 파먹은 것 처럼 깨졌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혹시 안 심한 충치면 레진 받고 만약 심하면 인레이 생각했었음. 근데 슬쩍 보시고는 무슨 밀링?드릴? 같은걸로 살짝 다듬어만 주시길래 이상 없는 줄 알았지.
크랙을 미리 알았다고 해도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을 수도 있음. 물론 치료중에 부러질 수 있다고 고지하는 정도는 할 수 있었을테고 그걸 안했다면 치과의사의 책임이 있긴 함. 근데 기존에 크랙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어떤식으로 깨져나갔는지, 치과의사가 크랙을 얼마나 꼼꼼히 검사했는지 등등을 알아야해서 쉽게 따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님.
부러질 수 있다고 미리 고지 안했고 발견도 치위생사님이 하셨어. 급하게 원장님이 보셔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원장님이 보시더니 "아 부러졌네. 우식은 아닌 것 같은데" 라고 하시고 무슨 세멘?으로 붙여주신거야. 나도 미리 알았으면 이 정도로 당황스럽진 않았겠지.
아니 책임 없어
빙시냐 크랙 치아에 레진하면 더 빙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