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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몇달전에 육포 씹다가 초딩때인가 중딩 때인가 아말감으로 때운 어금니가 뽀득! 하더니


우측 아랫턱 어금니에 씌운 아말감이 금이 갔단 말야.


첨엔 괜찮더니 그쪽 턱으로는 점점 뭘 씹으면 불편한 느낌이 들게 돼서 동네 치과를 갔어.


(참고로 형은 치석도 잘 안생기는 편이라 생전 치과를 안 가)




갔더니 이건 크라운 씌워야 된다면서 예약 잡으라 하더라?


예 알겠습니다 하고 예약 잡고, 집 와서 유튜브로 크라운이 뭔지 검색해보니까 너무 충격적인거야


이건 머 생이빨을 다 쳐갈아내고 뚜껑 씌우는 거드라???




이게 시발 말로만 듣던 치과 과잉진료구나 싶어서 이사람 저사람 지인들이랑 상담한 끝에


서울 모지역에 있는 초양심 치과라는 곳에 갔어


"여기가 문제라 왔어요" 하니까 그 초양심 선생님이 더 대화도 없이 형이 어떤 치료를 원하는지 물어보는거도 없이


막 형 이빨을 갈아 파내더니 뿌득뿌득 아말감을 쳐박아 주심




그날 11,000원인가 내고, 그 다음날 polishing 하고 5,000원인가 내고


물론 싸게 간단히 해서 좋긴 헤. 생이빨 다 갈아내고 크라운 안 씌운거만 해도 운 좋게 넘어갔다 싶긴 한데


최신 기술인 인레이나 그런거로 했어야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사실은 마음이 찝찝하다.


또 뽀뜩! 하면서 아말감 파절될까봐 무섭고 말이지




그리고 형 사는 동네 치과의새도 아주 과잉진료는 아니었구나 생각 드는게


형 이빨 엄청 많이 파내더라


혀로 촉진해 봤을 때 거의 2/3은 파낸거 같음;;;;;




담에 치과 치료할 일 있으면 꼭 이 갤에 다시 와서 상담해보고 하려고.


약간 이번은 선방은 했지만 약간은 찝찝함도 남는 치료였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