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성적 맞춰서 왔고 적성, 실력, 흥미 등등 모든 부분에서 여기를 선택했으면 안됐음 학교며 교육과정이 정말 너무나도 좆같았음
치과의사를 생업으로 삼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비하할 수는 없지만 나는 평생 이 일 하면서 살아갈 자신이 없음
그걸 깨달은게 본2~3때라 매몰비용때문에 어쩔수없이 다니고 여기까지 옴 좀있으면 벌써 과정평가보러감
지금 때려칠수는 없는 노릇이니 면허따고 일단 머리식히러 군대부터 갈까하는데 갔다오면 머리 좀 맑아짐?
솔직히 돈도 크게 관심 없음 공무원 정도로만 벌어도 크게 살아가는데 지장없는 삶을 살고 있어서
일단 인생계획은 35~40까지 일하면서 그 사이에 새 일을 찾는건데,
치과의사일이 틈틈이 딴짓할수 있을 정도로 널널한지도 모르겠고 창창한 20대에 대학에 적응도 못한 주제에 40살 먹고 새로운 일 한다는 것도 어불성설 같음
아 그냥 너무 좆같다 시발
갤에서 뭐 기대하는것도 웃기긴 한데 걍 욕이든 뭐든 아무 말이나 해주셈...
너를 위한 예영병내 전문의 자리가 있다. 교수든 공무원이든 프리패스다
치과의사도 요양병원당직가능함. 근데 의대정원빔으로 정상화당해서 당직수당 존나 떨어지긴함
틈틈이 딴짓할 수 있는 주3 이하 페이자리도 많다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는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임상 덜보는 내과 영상 병리학도 예방도 있고 아니면 해부학 생리학 등 기초과목도 있고 공무원도 있고 로컬이 싫은거면 드물지만 군병원 TO도 있고... 손 벌벌 떠는사람 눈 제대로 안보이는사람 환자에 대한 두려움땜에 항상 너무 긴장하는사람 등등 임상 적응 못하는사람 주변에 은근 있어 이제 본4니까 우선 면허만 따놓으면 절대 안 굶어죽을 수 있는 면허는 가지고 있는거니 다른길도 함 알아봐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안 가는 길이라 적성에만 맞으면 너 원하는대로 갈 수 있어
님 자살 안 해도 됨. 임상 안 하고 사는 사람 졸라 많음. 너무 걱정하지마. 다들 닥치고 살아서 그렇지. 면허 안 써먹는 사람도 많고. 널럴하게 살아도 됨. 싸패처럼 진료하면 되는거고
내가 임상 안하고 사는데 공무원(임상 5년 이상 필요함), 보건소(공무원 월급에 계약직), 예방병리(말이쉽지 어떤 과던 수련 싫음), 연구소(능력치 안댐) 이렇더라. 난 딴길로 틀었는데 면허 딴 자체는 후회 안 함.
다들 고맙습니다...
이러면 의대도 마찬가지
이미 위에 좋은 글들 잔뜩 써 있는데 돈 욕심 없으면 이 직업만큼 편히 지낼 수 있는 것도 손에 꼽음. x같은 과정이었을텐데 본4까지 버틴것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만하고 면허까지만 따고 나면 네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훨씬 더 많아짐. 의료인 면허의 가치는 아직까진 없는 것보단 있는게 훨씬 나음. 좀만 더 힘내자 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