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서 꺼이꺼이 울다가 여기에 물어봅니다.
치근단절제술을 2번 받았습니다.
대학병원 치아보존과 교수님이 퇴직하고 차린 개인병원에서 했어요.
첫 번째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아무 탈 없이 잘쓰고 있습니다.
수술시간은 한시간도 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치아에 두 번째 수술을 받았는데
첫번째 수술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짧은 수술 시간에
뭔가 우당탕탕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받았습니다.
수술 도중 다른 진료 보러 가기도 하고,
치과재료? 가지고 온 사람 오니 컴플레인 하러 가기도 하고ㅠ
뭔가 왔다갔다 수술에 집중도 안하고 어수선한 분위기...
치위생사가 잘 못하는지 얼굴이며 목으로 액체가 줄줄 흘러내려서
과장 안하고 샤워하는 수준, 입은 점퍼가 방수가 되서 그 액체가 뭔지 확인은 못했는데
암튼 의사가 똑바로 잡아라며 치위생사에게 버럭거리고
저는 피인가 했는데 치과에서는 물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수술도중 치위생사가 입술을 제대로 안당겨서
그 윙~하는 도구에 입술이 닿여서 입술이 아파서 아야! 했는데
갑자기 치아뿌리 수술 하는 잇몸 쪽에 마취주사를 더 놔서;;;
아 거기가 아프다는게 아닌데 싶었지만 수술 중이라 말은 못했고
급 잇몸을 꼬매길래 벌써?싶었는데...
첫번째 수술과 다르게 수술 잘됐다, 여기 이렇게 자르고 어디까지 녹아있었는데 다 제거하고 보충제로 매꿔놓았다는 설명도 하나 없이
그냥 지나가길래 뭐지?싶었는데
잇몸이 또다시 물컹거려서 치과 가보니 괜찮다, 경과 봅시다 하던데...
하아... 뿌리를 자르다가 말았더라고요:.;;;
이건 왜 이래요? 물으니 약 넣었다고 대충 둘러대던데
그냥 뿌리 직선으로 중간까지 자르다가 말았음...
일단 더 지켜보자 해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다시 잇몸에 원래 나던 위치 정확히 그대로 고름주머니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반복ㅠ
다시 생겨서 울다가 여기 글써요ㅠ
밤도 샜네요ㅠ
다른 치과가서 자르다가 만 게 확실한지 알아보고
재수술 해달라고 해야할까요?
너무 속상해요...
이 사진보다 훨씬 더 선명하게 직선으로 자르다가 만 흔적이 있어요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눈물만 납니다ㅜ
싸패임? 뭐가 재밌다는거?
최용훈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