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쉬는 샌드위치 휴일에도


돈 좀 벌어보고 싶어 직원들 인상 팍팍 쓰는거 애써 외면하고


가시방석 통에 문열고 나왔다


가뭄에 콩나듯 잡히는 임푸란트 케이스가 있어


오전 첫타임 컨디션 좋을때 후딱 하려고 잡아둠


오픈시간까지 안오시길래 바로 전화하기는 좀 그래서


하 오늘도 꽝인가 심란하던차


다행히 문열고 입장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인젝하고 포타딘 얼굴에 잘 발라드리는데


데스크가 시끌시끌


대충 들어보니


10시반 예약 크라운 세팅 할배가 난동중이심


할배 본인 예약시간이 10시반 인건 아는데


10시에 집에 친구가 놀러오기로 했으니까


그전에 후딱 끼워주라 친구가 오기전에 집에 가야한다


실장 : 하이고야 알겠습니다 그런데 수술환자가 진행중이라 잠깐 좀 앉아 계십쇼


아니 10시까지 가야한다니까 왜 바로 안해준다는거냐?


실장 : 할배 예약이 원래 10시인데 땡겨서 봐드리긴 하겠는데요 진료실 안에 이미 누가..


아몰랑 그건 니들 사정이고 나는 집에 빨리 가야하니 나부터 지금 바로 당장 봐줘라 빼애애애애애애앵앵~~~


뭐 이딴 레파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