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소위 \'원가\'의 영역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게 뭘까? 직원 임금? 재료대? 치과의사 인건비?

치과가 다른 업종이랑 다른게 뭐가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자.

치과 뿐 아니라 모든 의료업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건 시술자랑 환자가 일대일의 관계에 있다는거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치과에서 대부분의 시술은 치과의사의 손을 거쳐야한다는 말이다. 

식당이나 영화관 버스 찜찔방 같은걸 예로들어보자. 이런건 사람을 많이 받을수록 이익인 체제고 또 규모가 이익을 좌우한다.

그럼 치과가 치과의사 하나에 유니트 체어 열개 스무개 가져다 놓는다고 식당처럼 이익을 올릴수 있을까? 그렇게는 안된다. 치과 술식은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다. 술식 시간을 짧게 단축 시키려면 술식을 대충해야한다. (레진의 경우 여러번 겹으로 깔아야할걸 한번에 덩어리채 올려 놓으면 시간이 단축될것이다. 이러면 술식의시간이 단축되지만 레진의 중합 수축이 본딩면을 떨어지게 만든다. 중합할때의 수축력이 접착력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이다.)

식당 주방장이 손님이 다 먹을때까지 손님 자리에서 수발하고 주문나온 다른 손님의 음식을 만들수없다고 생각해보자. 

찜질방도 마찬가지다. 한 손님들어오고 나갈때까지 다른 손님을 못받는다고 생각해보자.

버스 운행시 한 손님이 타고, 내릴때까지 다른 손님 못받는다고 생각해보자 마치 택시처럼. 

이러면 수익을 내기가 힘들다. 

치과가 이러한 체제이며, 본질적으로 치과를 \'몸이 축나는 직종\'이라고 하는거다.(내과처럼 3분 5분 진료란것도 불가능하다.) 

그럼 몸도 안 축나고 수익 구조도 개선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있다.

바로 치과의사의 진료 영역에 직원들을 투입 시키는것이다.

이게 지금 네트워크치과의 수익구조다. 치과 의사당 유니트 체어를 여러대 하고 수가를 싸게한다. 특히 공짜 스케일링 같은게 있으면 사람 모으기 더 좋겠지? 

그리고 직원들이 직접 영업을 뛰게 하고 인센티브를 준다. 직원들은 자기 수익이라는 생각에 간을 빼줄듯이 사근사근하게 대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손님은 많아졌으니 이들을 처리해서 수익을 내야한다. 그런데 치과의사가 느릿느릿하면 안되겠지? 문제는 대부분의 바지 네트워크 치과의 의사들은 사회 초입생들이란 점이다. 그래서 수익성을 위해 치과의사는 제껴두고 직원이 모든 일을 다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수익성을 위해 허위 진단을 통한 불법 진료가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는거다. 직원들이 눈으로 보고 견적 때린 내용을 바지 네트워크 치과의 의사는 그대로 실행에 옮긴다. 이들, 바지 치과의사는 진단을 하지 않는다. 직원이 눈으로 견적 내린걸 보고 지나갈 뿐이다. 왜 보고 지나가느냐....이들은 직원이 내린 견적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이 없기때문이다. 직원이 견적내는걸 못 본척 침묵하면 견적에서 발생한 인센티브가 자신에게 떨어진다. 

직원의 과잉 견적이 또한 바지 치과의사 자신에게 인센티브로 돌아간다고? 
어 치과의사가 그 병원 주인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다.
실주인은 따로 있다. 
그래서 그들을 바지 사장이라고 보는거다. 치과의사 얼굴에 먹칠하는 놈들이자 기소를 당하지 않았을뿐 범법자라고 보는거지.

직원들은 자기 수입이랑 직결 되는 이 체제를 감싸고 돌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들중 허위진단과 불법 진료의 댓가가 얼마나 큰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3년 이하의 징역이다.) 

사실 이 체제는 오래된 치과계의 고질적인 병폐이기도 하다. 몇몇 치과의사들이 직원시켜 진료하고 또 분점 내어서 후배 등처먹으며 관리하던걸 아예 공식화 시킨것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