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수술만 하시는' 개원 수년차 대표원장인 '175.223'이 수련에 대해 아주 비관적인 논조로

일관성있게 글싸는데. 다행히도 교정과 전문의는 페이로 써준다길래 한마디 해봄.



니가 면허번호가 몇번인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냄새 맡아보니까 치전 1,2기 정도에 어디 회사다니다가

치전들어와서 30후반대에 개원 바로해서 대충 돈좀 벌어먹고 사는 느낌인데

그러면 당연히 전문의에 대해 회의적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은 든다. 



그 나이에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리가 없지 ^^



일단 몇가지 팩트만 다시한번 말하고 넘어가자



1. 수련을 받는건(=전문의따는건) 무의미하다?


-> 이건 사람 가치관이지. 니 말마따나 인턴 레지 4년 꼴아박아도 어차피 필드나오면 할줄아는거 없어서 엔도/보철/발치/교정/임플 세미나 듣는건

면허딴놈이라면 누구나 알겠지? 

실제로 내 수련 동기나 선후배들도 통치 따거나 엔도 보철 발치 임플 세미나 듣고 일반진료 보는 사람들도 있음


다만 무시하지 말아야할것은 어차피 인생 길게살고 어릴 때 몇년 투자해서 석박 따고 전문의 따서 교수를 한다거나 학계에 남는다거나

너가 '단 하나의 길 = 개원' 만 바라보고 치전 온 사람들이 아니라는거지.


전문의 땄다고 그분야에서 당연히 누구보다 실력이 좋은건 아니지. 누군가에겐 그게 뻘짓으로 보일 수도 있고

그래도 최소한 그 분야에서 GP보다 베이스는 높다고 해야지. 


니가 계속 말하던 '구식'의 방식이 도대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선에서

시니어급 교수들 말고 주니어들은 요새 교수 임용 기준도 빡세지고 연구도 많이 하고 임상에서도 최신 기술들을 접한다.

물론 데이터 대충 갈아 넣어서 논문만 뽑아내는 논문기계 들도 있고 수련의들 개보다 못하게 부려먹는 사람들도 있는건 인정


***결론***

과 막론 전문의는 해당 분야에서 기본지식 + 최신지식을 GP보단 많이 알거야.

물론 지식이 임상 술기와 예후에 linear하게, 최소한 비례하는 연관성이 없다는게 문제지.




2. GP들이 임상 술기가 더 낫다?


->같은 선상에서 봐야지. 어차피 똑같은거야. GP들 나와서 할줄아는거 뭐있어? 엔도 한케이스라도 끝내고 면허따면 다행인 학교들이 많은데.

어차피 세미나 듣고 250받는 페이하면서 하기싫은 엔도 몰빵하면서 실력키우는거 누가 모르냐?


175.223 너의 문제는 GP는 마치 신인것 마냥 지껄인다는거야.

여기가 디씨라서, 혹은 온라인이라서 니가 신인것처럼 굴어도 아무도 관심 안가지긴 하는데

내가 보기에 너무 분탕질이 심해서 좀 찔러봤는데 기분 드럽니?


일부 케이스를 너무 극대화 하지마. 


외과 수련의가 발치를 얼마나 해봤냐, 임플을 얼마나 심어봤냐

치주과 수련의가 flap surgery를 얼마나 해봤냐

보철과 수련의가 덴쳐를 몇개를 만들어봤냐 풀마우스를 몇케이스를 해봤냐가


중요할 수도 있는데, 결국 쥐뿔도 모르고 덤비는 GP랑 상황 다를건 뭐지?



어차피 나와서 똑같은 일반진료 보는 상황이라면 

3년중에 최소 1년은 진득허니 공부해봤을 전문의한테 손들어주고싶은게 내 맘임


길게봐서 10년뒤엔 결국 프렙 실력이나 엔도 실력이나 다 똑같은거 아니겠냐 ㅎㅎㅎ

너는 니가 하는 말을 니가 반박하더라



3. 레지던트 진료는 마루타다?

-> 수련을 받은 입장에서 나도 여기엔 어느정도 동의해.

하지만 마루타라는게 지도 교수의 관리감독 하에 어느정도 사고의 발생에 대해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된 대학병원과


머리 희끗희끗한 나이는 꽤나 먹어보이는 원장이고 약력도 뭐 알아듣기 힘들게 수두룩 빽빽 늘어놓은 원장인데

알고보니 이제 면허딴 GP이고 임상 경험도 없는데 뭘 믿고 바로 개원해서 진짜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오는 환자 족족 엔도 마루타 삼는 애들도 많으니 잘 구분하길.


로컬 진료가 175.223 말대로라면 무슨 신들이 하는 진료인줄 알것어 ㅎㅎㅎ



그건 환자의 운빨 ^^





4. 로컬 환경은 많이 다르다 ?

-> 이건 인정. 계속 위에서도 말했지만. 배울건 배워야하고 엄연히 대학병원과 다르지.

근데 그게 전문의 혹은 전공의들을 무시하는 이유는 아니라는거지.




자 또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