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친 작가는 지호를 얼마나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던 건지...

평생 죄책감 속에 빠져서 살라는 건가?

자기 때문에 엄마 시력 잃고...

심지어 마지막엔... 어휴 말을 말자

시력은 모성애를 보여주겠다는 장치였다고 애써 이해하지만, 막방은 진짜 똥이었음 퉷 ㅡㅡ

결국 지호는 사랑했던 여자도 잃어, 엄마한텐 미안하다는 소리도 사랑한단 소리도 못 듣고 결국 잃고... 

친아버지란 사람은 해준 것도 없고... 데려온 아버지한테는 이용당했단 생각을 갖고 있고... 

그나마 편 들어주던 나여사도 결국은 철저히 영랑을 위한 사람이었고...

난 영랑이 더 잘못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봤거든

지호를 위해서...

근데 지호한테 결국 남은 게 대체 뭐지?

음악?

인생을 그렇게 만든 음악을 다시 할 수 있겠어? 

다미는 뭐하러 공항까지 가게 한 거야? ㅠㅠㅠ

꽉 닫힌 결말로 이어주는 건 바라지도 않았어

잘 다녀와요 한마디라도 넣어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

하하호호 웃는 해피까지는 못 가더라도 지호의 남은 삶은 좀 편하게 해줬어야 하는 거 아냐 

그래서 난 맘대로 생각하기로 했음 ㅡㅡ

의사가 들어와서 심장마사지를 하고 채영랑은 어찌어찌 살아남

지호랑 통화도 하고 음반도 보내주고...

장학생으로 뽑힌 다미는 우연한 기회에 독일 음악학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됨

그리고 우연히 지호랑 마주침 뙇!!!!!

3년 후에 인하랑 합동 연주회를 열고...

자작곡 음반을 내는데, 1번 트랙은 엄마한테 바치는 걸로...! 

사랑을 테마로 한 마지막 트랙은 어린 시절 다미와 연주하던 곡을 이용한 변주곡

이후, 지호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주고 음악을 가르쳐주는 일을 함 

그리고 약 10년이 흘러서...

딸(다미 아역)이 피아노를 갖고 노는데 둘째아들(지호 아역)이 그거 아니라면서 자기가 침

서로 아니라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는 둘ㅋ

아 망상하다 보니 끝이 없네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내 고자손으로 써도 그거보단 잘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