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의도했고 뭘 보여주려는 건진 알겠는데 카메라도 흔들리고 어설프고 좀 그러네...
머리랑 몸에서 바로 나오는 춤이니 늘 구성이 한결같을 수밖에..한 사람 몸 거기서거기지..삘이라는 것도 젊고 신선해야 더 잘 나오는 건데..너무 삘 만 강조하는 것 같아
사실 삘도 천재가 아닌 이상 훈련이야
그래서 치열하게 안무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기획하고 순서맞춰 짜야되는 거야..
안무가들이 괜히 존재하고 돈 버는 거 아니지..
그런 면이 아쉽네

슉아맨에서 그림자로 이미 재미 본 컨셉이지만
잘 연출하면 또 하나의 슈가매처럼 괜찮았을텐데
나쁘다는 건 아냐 그런데 좋지도 않아
그리고 존 트라볼타 쌔러데이 나이트 언급하면서
선, 선의 미학에 대해 관찰하고 영감 받았다고 하는데
그 다음부터 더더 이러는 것 같은데
당시 존 트라볼타는 굉장히 탄력이 있었고 육감적인 매력이 있고 신체적 조건이 그걸 받쳐주었기에 그만큼 리듬감 있는 춤선이 가능했던 거야
지금 갤주와 완전 달라 그걸 추구한다니 뭔가 핀트가 잘못 맞춰진 거 아닌가 싶어
춤선을 강조하는 고전무용도 엄청난 훈련과 호흡의 분배 기교 등이 주요 포인트인데 이게 늘어진 고전무용컨셉이지도 않고 솔직히 흐느적 이제 뭔지 모르겠어
갈수록 전혀 춤으로 느껴지질 않잖아 예술은 내공과 훈련,신체의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데..꼭 육체의 퇴락 같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야

좀 더 절제된 가운데 절도있고 임팩트 있고 선과 호흡이 분명한 한 곳으로 에너지를 모았다 빠르게 전달하고 마무리하는 댄싱이 시급할 듯 하다 그게 더 이미지나 나이에 효과적일 듯 한데..
적어봤다..잘하겠지만 이런 글도 필요하지 않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