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 의심되는 운염도 폐빌라촌에 다녀왔어
위치는 여기야
운염도에는 한상드림아일랜드가 한창 공사중인데, 이 섬에는 인프라가 이미 완성되어있어
도로,신호,횡단보도,버스정류장부터 시작해서 한상IC도 이미 완공되어있고, 심지어 공원이나 조경 또한 완공되어있어
대신 사람이 없어서 영화에서 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있다면 이러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해
폐빌라촌은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
유치권 행사중이라 쓰여있는 동도 있고, 세대는 한 동당 8세대씩, 총 64세대 규모야
다만, 임대 라는 현수막이 붙어있던 한 동은 인테리어도 되어있고(커튼,블라인드, 가구 등등도 다 들어와있음) 문이 잠겨있지만 내부 현관은 열려있는걸로 봐서
모델하우스 용도로 쓰이던 것 같아.
일부 사람이 살았는지 아니면 그냥 비어있던 것인지 의심되는 집도 있었고(모든 세대가 다 열려있는 것은 아니고 평균 4세대당 한 집 정도는 문이 열려있음)
이렇게 사람이 전혀 살았던 흔적이 없는 새 집도있었고(먼지 쌓인것만 제외하면 정말 깨끗한 집이었음)
이렇게 사람이 살다가 이사간 것으로 보이는 가재도구 및 가구가 있는 집들도 있었어.
얼마나 외진 데에 있었는지 수도꼭지 가스렌지 이런것들도 그냥 그대로 있더라.
이 빌라에 사람이 어떻게 살았지? 란 생각이 들더라.
저 앞에 철탑이 뭐냐면 송전탑은 아니고
통신업체에서 통신중계기 설치해놓은 철탑이야
보통 주거환경에 저런게 없다는걸 생각하면 이 단지는 참 특이한 단지야
주여 어찌 종을 이런 허름한 곳에서 살게 하셨나이까
여기에 주민은 없어 사실 입지조건으로 봤을때 여기에는 사람이 사는게 기적일 정도야
10년만에 빌라 전기공급이 되었다고 쓰여있는데, 그동안 여기 산 사람들은 전기를 어떻게 사용한거야?
가스는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서 LP가스 연결해서 쓰고있었어
주민이 없는데 주민회에는 누가 소속된건지
이 곳이 주거환경으로 탈락인 점은 뭐냐면
1.진입도로가 없음
한상IC와 정말 가깝긴 한데, 한상IC와 연결된 도로가 없어서 단지 내로는 차량으로 진입이 안되
차를 타고왔어도 길에 세워두고 옛 준설토 투기장 진입도로로 쓰였던 흙길따라서 도보로 이동해야 됨.
그걸 알고있는지 빌라단지 내에도 주차장이없어 ㅋㅋㅋㅋ 보통 단지 주변에 포장을 해서 주차장 용도로 쓰이는 걸 생각하면,
여긴 포장 자체가 안되어있어서 잡초가 무성하거든.
2.상가가 없음
상가가 아예 없는것도 문제인데, 더 문제인건 상가 지을 땅도없어
여긴 바닷가 준설토 투기장 옆이라서, 땅도 좁은데다가 다 매립지 흙이라서 건물 지을 땅이 아니야
한상아일랜드와는 도로가 단절되있고.
3.소음공해가 심각함
옆에 영종대교가 지나고있는데, 이 대교가 철도,도로 겸용교라 정말 어마어마한 소음이 들려
차량만 지나다녀도 시끄러운데, 영종대교에 공항철도 열차가 지나가면 진짜 땅이 울리는거같아
베란다 문을 닫아놔도 고스란히 소음이 다 들려.
심지어 교량이라 방음벽도 설치가 안될 것 같아.
아까 초입에 인프라가 모두 완성되있다고 했지?
다만, 도로는 있는데 차선, 횡단보도 선 같은건 안그어놨어(말 그대로 신호기만있음)
미개통 도로 취급이니까 참고하길 바래.
여기에 에코비우스? 그런 개발사업 한다던데 폐빌라도 보상 받을랑가
아니, 여긴 보상지역이 아니야 빌라촌 바로 옆에까지 신규 도로가 깔려있는데, 개발지역은 거기까지 ㅋㅋㅋ 그러니까 다시 주거단지 용도로 사용하려고 사람들 유치하려고 하는거같애
개념 가즈아
저 기지국 때문에 무슨 요새 느낌나네
저런 곳에 집이 있다는게 더 신기하네
이야 여기 다리지나갈때 보면서 먼동네인가 했는데 신기하네.. 나는 여기앞에서 맨날 군부대훈련하길래 군인 아파트인줄 알았어ㅋㅋ
저 섬에 해군부대가 있긴 해 소운염도 아래 매도 라는 반도같은 섬이있는데 여긴 군사지역이야 해군경계부대 막사도 매도 입구에 있고
영종도민이라 전철에서 자주 봤는데 폐가였구나 공사현장에서 가까워서 공사 인부들 살려고 만든 임시주택인줄 알았는데 폐가였네 ㅋㅋㅋ
줒같은데 지어나서 건물지은거 말아먹은거구나
영종에 성범죄자 얼마나 있는지 조회해 보니까 운염도 빌라에 성범죄자 살고 있네. 범죄자가 키작으먼서 덩치가 있으니 임장 갈 여성분들은 조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