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커피한잔 하고바로 퇴근할려고 했는데, 질문에 대한 답은 해줘야 할거 같아서 글남겨. |
| 사실 자기만의 방법으로 공부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해.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하거든. |
| 그런데 꾸준히 할려면 영어가 일단 재미가 있어야 돼. 영어가 재밌을려면 어느정도 말하고 들을 수 있어야 하거든. |
|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사람마다 추구하는 재미가 다르니까 말이야. |
| 그래서 난 그 재미를 느껴보고 지속적인 영어 공부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
| 기본적인 생활영어 정도는 "네이티브와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불편함이 없을정도로 만들어야지! " 라고 생각하게 된거고. |
| 일단 캐쥬얼한 영어가 큰 불편함없이 자연스레 나오게되면 비즈니스 영어든 주제 토론이던 간에 주 영역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어. |
| 일단 영어를 듣고 말을 할 수 있으니까 덜 지루 해. 비즈니스 영어라고 해서 문장 구조가 완전히 달라지는게 아니고 사용하는 |
| 어휘나 단어가 조금더 고급스러워지고 상황에 맞는 생소한 단어로 대체된다는 정도이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있으면 다른 영어도 다 할수 있게 돼. |
| 물론 내가 CNN의 뉴스앵커처럼 특정 주제에 대한 내 의견을 미친듯이 쏟아낼 수 있다는 건 아니야. 익숙한 주제가 나오면 가끔 가능하기도 해. |
| 잡설은 이만하고 내가 활용했던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풀어볼께. |
| American Hearing |
| 책 제목을 보면 Listening이 아니라 Hearing이야. 외쿡 횽들하고 우리는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가 다르데. 영어가 잘 안들리는 이유도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한국어와 다르기 때문에 잘 안들리는 거라고 그 책에서 말하고 있을거야. |
| 이책의 목적은 회화훈련보다는 한국인의 주파수 대역을 영어의 그것을 들을 수 있는 수준까지 훈련하는 교재라고 보는게 더 가까울 수도 있겠다. |
| 실제 책을 보면 모음, 자음을 발음하는 방법이, 혀 위치 등의 그림으로 자세하게 나와 있는걸 확인할 수 있어. 그 그림을 참조하면서 발음해보고 소리를 들을려고 하면 훨씬 잘 들려. 내가 이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2 Word-verb 3word-verb를 소리로 훈련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거야. 일반적으로 말하는 숙어를 소리로 듣고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교재라고 생각해. 물론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야. |
| 받아쓰기 |
| 무작정 받아쓰기만 하는 짓도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 영어의 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일 수가 있거든. 이 소리라는 놈에게 익숙해지면 생전 본적없는 단어라도 그 소리만으로 받아쓸 수 있는 기적을 가끔 경험하게 될거야. 가끔이라고 했으니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말구. |
| 자 이제 본격적으로 받아써보자 |
| (1) 번역하기 |
| Red, Blue, Navy 총 3권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권마다 20 Unit으로 구성이 되어 있을거야. Unit 순서 진도따위에 얽매이지 말고 일단 맘에 드는 색깔의 책을 골라. 첫장부터 펴. Mp3파일을 플레이해. (너무 오래된 책이라 MP3구하기가 쉽지 않을거야. 필요하면 얘기해. 불필요한 해설 다 날려버리고 순수하게 다이얼로그 내용만 미친 듯이 쏟아져 나오도록 편집해 놓은 나만의 File이 있으니까 말이야.) |
| 다이얼로그를 하나 다 듣고 난 후 그걸 연습장해 우리말로 해석해 봐. 안들리는 부분은 안들리는 대로 일단 내용만 파악해보도록 해. |
| 그리고 다시 들어봐, 내용이 맞나 다시한번 확인하는 거야. 긴 장문의 대화 내용을 듣고 대화의 맥락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훈련이 돼. |
| (2) 받아쓰기 |
| 한글로 해석한 내용은 이제 접어두고 다시 한 번 재생하는거야. 1~2문장 단위로 재생하면서 들리는 대로 받아 써봐. |
| 안들리는 곳은 일단 넘어가면서 계속 받아써. 자기가 써놓은 글을 한번 봐봐. 아마 엉망일거야. |
| 다시 한번 재생하면서 책에 나와있는 문장과 90% 일치하는 문장을 작성할 수 있을때까지 10번이고 200번이고 들으면서 문장을 완성하는거야. |
| 난 100번 들었는데 안적히는 놈도 있었어. 그럴땐 과감히 포기하고 책을 펴서 확인해봐. |
| 이제 안들렸던 단어가 어떻게 소리로 표현되는지 다시 한 번 재생하면서 확인해보는거야. 별 단어도 아닌데 잘 안들린거네?? |
| 이제 책을 덮고 다시 한번 전체 다이얼로그를 들어보는거야. 아마 깨끗하게 모든 문장이 다 들릴거야... |
| 이런식으로 모든 다이얼로그를 계속 받아써... 하루 3시간이상 꾸준히 하라고 권해주고 싶어. |
| 주말이 되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받아쓰기 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받아쓰는거야. |
| 사람의 귀구멍은 몇시간 들었던 단어도 며칠 안들으면 생소한 단어로 인식해 버리는 아주 안좋은 버릇이 있거든. |
| 대략 책 한권당 350개 이상의 다이얼로그로 구성이 되어 있어. 다 정확하게 받아쓸려면 미친듯한 시간 투자가 필요할거야. |
| 난 대략 매일 5시간씩 받았었고 출퇴근하는 3시간 가량을 매일 차안에서 들으면서 다녔어. |
| 대략 투자한 시간이 300시간을 넘어가면 미친듯한 자신감이 생길거야. |
| 따라읽기 |
| 받아쓰기 훈련이 끝나면 이제 따라읽기를 해야해. |
| 책을 펴. MP3를 재생해. MP3에 나오는 액센트, 인토네이션, 속도 모든 요소가 완벽히 일치할때까지 천번이고 만번이고 따라 읽는거야. |
| 음성파일속의 Speaker와 비슷하게 소리낼 수 있으면 다음 다이얼로그로 넘어가서 같은 짓을 계속해. |
| 침이 바싹 바싹 마를거야. 물 마셔가면서 해. 난 오렌지 주스 마시면서 했는데. 콜드만 마셔서 그런지 돈이 많이 들었어. |
| 모든 다이얼로그를 음성파일속의 주인공과 같은 속도 같은 발음으로 완벽히 따라 읽을 수 있을때까지 연습해. |
| 쉐도잉 |
| 따라읽기가 가능해졌으면 이젠 책은 필요없어. |
| 음성 파일을 재생해. 소리만 듣고 똑같이 따라 하는거야. 받아쓰기도 미친듯이 했고. 책도 미친듯이 읽었는데 그래도 잘 안될거야. |
| 당연한거야. 12,000개가 넘는문장을 니 혀에 각인시키려면 아직 멀었어. |
| 완벽하게 쉐도잉 할 수 있을때까지 계속 반복해. 모든 다이얼로그를 말이야. |
| 작문하기 |
| 책을 펴. 아무페이지나 막 펴. 한글 번역이 나와있을거야. 영어로 번역해. 물론 책에서 공부했던 동일한 문장으로 말이야. |
| 안될거야. 한글 번역은 의역이 되어 있는 표현이라. 아 이게 그 문장이었나 아리까리 할거야. 그래도 할수 있는 문장은 다 만들어봐. |
| 그리고 나서 영어 번역을 보는거야. 엉망일거야. 영어 번역을 다시 한번 소리내서 읽어. |
| 그리고 다시 한글 번역을 보고 다시 한번 영작해 보는거야. 이제 전 보다는 나을거야. |
| 이런식으로 우리말로 의역된 표현을 완벽한 영어식으로 영작하는 훈련을 하는거야. |
| 영어 문장은 아는데 우리말을 영어로 영작하는게 어색한 이유는 의역된 표현이 영어와 매칭이 안되어 있기 때문이야. |
| 동 훈련은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매칭하는 지루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 |
| 이게 익숙해지면 웬만한 우리말은 영어스러운 표현으로 영어답게 표현하는 능력이 많이 생길거야. |
| 동시통역하기 |
| 난이도가 좀 높아. 모든 한글 번역 내용을 우리말로 녹음해. 횽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피드로 말이야. |
| 그리고 재생해. 한 문장씩 끊어 가면서 영작해봐. 책펴면서 했던 것보다 좀 어려울거야. |
| 요걸 계속해 익숙해질때까지. |
| 이제 많이 익숙해졌지. 다시 재생해. 우리말로 나오는 내용을 영어로 바로바로 영작하면서 동일한 속도로 끊김없이 계속 얘기하는거야. |
| 엄청 어려워. 몇개월 하면 거짓말처럼 익숙해지지만 말이야. |
| 이 과정이 끝나면 이 책에 나온 모든 표현은 모조리 횽의 혀 소요권으로 명이 이전이 되어 있을거야 |
| 정말 지루하고 짜증나는 과정이지만 생활영어의 기본 및 많이 사용하는 문장의 패턴을 완벽하게 잡을 수 있어. |
| 해외에서 어줍잖게 노닥거리며 몇년 영어 공부 했던 횽들보다 영어를 훨씬 잘하는 수준에 와있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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