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영갤에서 알게모르게 꾸준히 활동해온 종자로서 맨날 눈팅 및 잡다한 댓글만 달다가 이왕이면 나도 영어공부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방법을 모색해 보았으나, 아직 미천한 영어실력으로 공부방법이나 별다른 조언을 해주기엔 역부족이어서 생각해낸게 \'원서추천가이드\' 이다.
필자는 향후 2년간 원서 100권 읽기를 목표로 미친듯 원서를 읽어재끼고 있는 입장에서 원서읽기만이 영어실력향상의 지름길이라던지 이런식으로 읽어야 효과가 있다던지 하는건 잘 모르고 주장하고픈 생각도 없다. 다만 원서로 영어공부를 하는데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 글을 작성하는 바 내가 쓴 책 이외에도 이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좋았던 책등을 댓글로 덧붙여주면 아마 더 완성도있는 글이 완성되지 않을까 싶다. 잡설은 이만 마치고 본론으로 ㄱㄱ
사진에 있는 책들이 내가 지금 읽은 / 읽고있는 / 읽으려는 책들이다. 기본적으로 한번정도씩은 다 훑어봤고 What the Dog Saw 랑 World power made easy, Why I am not christian 를 제외하면 모두 소설류. 그래서 ver1.0 이다. 앞으로 계속 읽어재끼면서 반응보고 ver2.0 3.0 쭉쭉 나아갈 생각이다. 그러니 당장 책권수가 너무 적다던지 하는 악플은 없었으면 한다. 알다시피 원서 10권 읽는데도 시간 무지하게 걸린다. 수백권 추천해줘봐야 머리만아프고 적지만 자세히 적는쪽으로 가겠다.
- 난이도순 (★ ~ ★★)
1.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
가장 처음에 읽었던 책. 난이도 하. 15살짜리 자폐증 아이의 성장소설. 1인칭 주인공시점이라 문체라던지 구문 단어난이도 등등 모두 15세 어린아이정도의 수준에 맞추어져있음. 우리나라로 치면 \'아주머니께 누가 강아지를 죽였는지를 물었다. 아마 아주머니는 알고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자세히 물어볼수는 없었다\" 뭐 이런식으로 짧게짧게 그리고 간단한 문장들로 이루어져있음
장점 및 추천대상 - 들고다니기 좋은 작은사이즈, 초보자용 누구든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난이도
즐기면서 공부한다는 취지에 부합하는 책인듯.
단점 - 내용이 별로 흥미롭지 못함(갠취존중),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적합치 못함
2. The Catcher In The Rye ★
회화학원에서 독서토론에 사용하는 책이어서 구매. 난이도 하. 210페이지정도의 적절한 분량. \'호밀밭의 파수꾼\' 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 1940년대인가(잘모름 검색 ㄱㄱ) 에 쓰여졌고 인터넷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능. 단어(어휘수준이 높은건 아닌데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종종있음)만 알면 내용자체는 어렵지않음
장점 및 추천대상 - \'호밀밭의 파수꾼\'을 재미지게 읽은사람, 예전 어휘나 표현방식을 알고싶은 사람
단점 - 사실 독서토론때문에 억지도 다읽은책, 배경이나 표현방식이 요즘이랑 완전 상이한게 많아서 원어민도 수업하면서 이런건 요즘 안쓰이니 조심하라고 알려준것도 있음. 그리고 책에 엔터가 안들어가서 읽기 존/나 힘듬. 한 페이지에 엔터가 한번도 안나온경우도 많음. 딱히 예전 문학이나 시대상이 좋아서 읽는거 아니면 딱히 추천해주고싶진 않음. 그럼에도 난이도는 하
3. Gossip Girl ★☆
미드로 유명한 가십걸. 내용도 흥미롭고(부유층 미국 여고딩들의 생활) 구문도 쉬워서 즐기기에 적합한 책이나 사실 남정네들에겐 그리 흥미롭지 못한 내용일수도 있음. 300페이지 좀 안되고 일상회화에서 쓰이는 구어체를 접할 수 있고 미국문화를 조금이나마 엿볼수있는 책.
장점 및 추천대상 - 흥미로운 책을 찾거나 일상 회화 및 생활등을 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듯. 구문 단어 전부 평이하지만 1번책과 같은 레벨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전혀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
단점 - 70%정도 읽다가 급 흥미가 떨어져서 쳐박혀있는 책. 이건 갠취니까 알아서 판단.
4. Animal Farm ★☆
뭐 설명할게 없음. 유명한 조지오웰의 \'농물농장\' 이고 이것도 1945년에 출판된 책인데, 2번에 비해선 껄끄러운 면 없이 편안하게 읽었던듯.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말도 붙었을만큼 내용면에서도 훌륭함. 딱히 수준이 낮은거 아니면 이 책으로 시작해도 좋을듯.
장점 및 추천대상 - 적절한 난이도, 구문, 어휘 등을 찾는 사람. 다들 알다시피 내용도 훌륭함.
단점 - 쓰여진지 좀 오래됨 ;다만 나는 아직 미천해서 촌스런 표현이나 요즘 안쓰이는 표현이 보이네 하는건 못봄;
5. The Giver ★★
원서추천하면 꼭 나오는 단골책. 사실 이것도 난이도 쉬운책으로 유명하지만 3.4번 책들보다는 약간 어렵게 느껴진것도 사실. 2번째로 읽은 책이라 그런거일수도 있고 아무튼 그리 큰 차이는 없고 걍 비슷하다고 보면 됨. 내용은 걍 검색하고 200페이지 좀 안되는 적은분량에 내용은 알차고 재미있음. 읽은 책들중에 2~3위에 랭크될만한 훌륭한 책임
장점 및 추천대상 - 흥미로운 소설 좋아하는 사람(끝까지 지루하지 않음), 챕터가 가장 잘게잘게 나뉘어져있어서 쉽게쉽게 읽어나가기 좋음.
단점 - 전반부가 조금 지루할 수 있음
이상 ★★까지였고 난이도는 그냥 내 생각, 내가 읽으면서 느꼈던 걸로 적은거라 먼저읽은건 더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고 한데 사실 전부 다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니 그닥 중요한건 아님. 반응이 괜찮으면 다음에 ★★☆ ~ 다시 (The Hunger Games1 ~ 3, 1984, Why i am not christian 등) 조금 난이도 있는 책들로 찾아뵙겠슴. 개념글 ㄱㄱㄱㄱㄱ
질문있으면 댓글로! 아는대로 알려줌
그냥 궁금해서 묻는 건데, 원서는 물량이 최고야?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한 권을 읽어도 깊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 너는 한 권을 깊이 읽는다면 어느정도까지 깊이 읽어?
센스쟁이
난 책을 \'공부\' 보단 좀더 영어를 친근하게 접하고자 읽는쪽이라서 딱히 정독 몇회독 이런건 안함. 이게 더 좋단건 아니고 이렇게 하면 영어책을 읽는 흥미가 떨어질것같아서. 다만 버드런트 러셀이나 말콤글래드웰같이 약간 난이도 있는책은 예를들어 20쪽 읽었으면 다음번에 읽을때 다음부터 읽는게 아니라 20쪽까지 다시 읽고 다음꺼읽음. 따져보면 이런건 2회독하는듯
평이하고 쉬운 책들이네
감사합니다, 추천. 동물농장이랑 호밀밭의 파수꾼은 번역본으로 봤는데 진짜 재밌죠. 영어로 한번 봐야겠네요
나도 원서 읽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명문대생횽이 올려준 책 전부는 안읽어봤는데 난이도 고려하면 중하정도면 모두 읽을수있는 책들인듯
난 소설보단 비문학쪽을 좋아해서 그쪽으로 많이 읽었었는데 어줍잖은 팁을 주자면(특히 대학생들) 영어로된 논문 읽는것도 새롭고 재밌슴ㅋ난 직업이 대학원생이고 내 전공이 전부 미국쪽이라서 어쩔수없이 챙겨보는것도 있는데 자기 전공 관련 논문 찾아보면 20페이지 미만으로 짧게쓰인 Paper들도 많음
전공공부도 되고 영어공부도 되서 개인적으로는 일서이조인듯
원서 읽으려고 토렌트에서 유명 소설책들 엄청 받아놨는데 귀찮아서 못읽고있음...
잭리처,해리보슈 시리즈 추천해봅니다
Yes24에 김기훈이 고딩 읽으라고 100권 추천해준 거 있는데 일반인에게도 좋은 듯 참고해봐 처음 읽는 사람은 노인과 바다나 해리포터 ㅊㅊ 진짜 해리포터 쉽다 매우 쉽다 노인과 바다는 배 관련 용어 씹고 읽으면 쉽고 진짜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