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사 홈페이지인듯.. 


http://blog.naver.com/transgsit/140203923220


한국 영어사교육 시장의 장점이라면 (국가공인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마찬가지 이겠지만) 누구든지 '강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인다. 

 

그러다 보니 개나 소나 강사한다고 깝치는 경우가 참 많다. 보통 나도 강사나 해볼까하는 안이한 마음가짐과 개차반 같은 실력으로 강의를 시작하면 시장원리에 따라 사장되는게 일반적인 경우지만 보통 사기꾼의 기질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어느정도 선량한 피해자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금전적으로 사기를 치면 소액의 경우 뭐 당한사람들에게 큰 피해가 없겠지만 선생이 사기를 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금전적인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남기기 때문이다.

 

먼저 사기꾼 강사들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나만이 최고다.

2) 이런 소리 하는거 대한민국에서 나밖에 없다.

3) 제가 못하면 아무도 못합니다.

 

등등.. 이러한 개소리를 쉴새없이 강의 사이사이에 한다. 반복은 세뇌에 있어 정말 기본적인 방법이거든... 

 

YouTube를 돌아다니다가 '백승부 영어법'이라는 동영상들을 보게 되었다. 설명을 듣는 내내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사람의 까페에 가입한 사람의 수가 2만명이 넘는다는 것이다.

이정도 되면 웃고 넘어갈일이 아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한다.

백승부란 사람의 영어실력은 내가 과외했던 대치동 중1 남학생 보다도 못하다. 

그리고 가르치는 내용이 말도 안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다.

 

각 동영상마다 오류가 넘쳐 흐른다.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iframe width="548" height="308" src="http://www.youtube.com/embed/BFueuHsbAyM?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title="동영상 프레임"></iframe>

 

 

 7분 35초

 

백승부 설명) 

 

Eat 전치사 cokies.

~을, 를에 해당되는게 of라고 주장함.

 

Eat of cokies = 먹어+과자를 

 

나의 설명) 

Eat cookies => 단순히 과자를 먹으라는 의미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다먹어라는 뉘앙스를 추가하고싶을 경우 eat all the cookies up. eat up all the cookies 라고 쓰면 된다.

 

Eat of cookies 의 경우 과자를 다 먹은게 아니라 과자를 조금먹는다라는 느낌이다.

 

You will die if you just eat of it. 그걸 조금만 먹어도 죽을꺼야.

 

그냥 과자를 먹어가 아니죠.  of의 뉘앙스도 잘 모르는 것 같다.

백승부는 '언어는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한국어와 영어는 문법 뿐만 아니라 사고방식까지도 확연히 다른 언어이다. 

 

미국방성에서 미국인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 상위권에 알타이계열 언어인 터키어, 일본어, 한국어가 랭크되어있다. 언어가 거기서 거기라니.. 무슨 개소리인가..

 

12분 55초

Help someone to me.

 

이건 아랍애들이 자주 하는 문법실수이다. 누군가를 도와 나에게 보내라 라고 백승부는 말한다. 선무당이 사람잡는게 이런 경우다. 절대 비문이다. English speakers never say this. 

 

help someone to me 라고 검색하면 비영어권 사람들이 쓴 글만 나올것이다.

 

 

<iframe width="548" height="308" src="http://www.youtube.com/embed/7iDedjfI9cw?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title="동영상 프레임"></iframe> 

 

13분16초

영어에서 태 (Voice)가 뭔지도 모르니까 저런 괴변을 하는거다. Passive Voice 는 Subject 주어가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받는다는거다.  be가 수동태라면 I am dying. 은 내가 죽임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인가? 가끔 이렇게 용감하게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부러울 때가 있다. 

 

 

<iframe width="548" height="308" src="http://www.youtube.com/embed/hBqAAIFzqO4?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title="동영상 프레임"></iframe> 

 

4:01 the item의 the 를 구지 '디'라고 안하고 '더'라고 해도 된다니.. ㅡㅡ;

The one을 '더 원'이라고 하는건 one의 발음이 /w/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렇다. w발음은 엄연히 자음이다. 학자마다 다르지만 이걸 semi-vowel이라고 부르기도 함.. 여하튼 w는 자음이기 때문에 '디'라고 안하는 거다. 영어 철자와 발음조차 구별못하는게 보인다.. downloaded 에서 성대를 울리면 안된다니.. 'd'는 엄연한 유성음이다. 성대가 울리는 소리이다. 말도 안되는 내용을 가르치네..  뭐 백승부씨의 발음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ㅡㅡ;

 

 

너무 귀찮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랜덤하게 클릭해서 대충대충 마우스 찍어가면서 오류잡아낸게 이정도인데 오죽할까요.


 

 위의 3개 동영상 다 보지도 않고 그냥 마우스로 휙휙 찍어가면서 발견한 틀린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