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과학(科學)은 참 깔끔한 깔끄(calque),번역차용어였네


서론 :


이 긴 글이 무엇을 다루며 왜, 어떤 동기에서 유발된 글인지 알리는 서문이 없어 간단히 밝힘.


최근 한자어 사용과 관련하여,


종교, 과학, 이런 한자어들이 본래 한자문화권 사회에 전혀 없던 문화요소를


단지 고전한자처럼 보이는 낱말로 대응시켜 놓고, 그러나 뜻만은 전혀 이질적 요소를 통째로 서구에서 빌어다 쓴 뜻차용이라는


산마로, 오지라비 등등의 주장에 맞서


ㅁㅁ, 헌차사자 등등은 뜻 차용이 아니고, science, religion의 성분을 분석해서 형태소 단위로 번역한 분석적 원칙의 번역차용이라고 주장했다.


2012-02-19 19:50:11 제 목 여러 사람이 가르쳐줘도 못알아먹으니 그놈은 포기하고.

http://gall.dcinside.com/language/41995 이 름 산마로 전체댓글수96 


차용어에 관한 기초 관념, 용어를 이해하지도, 숙지하지도, 그 결과 활용하지 않는 원시적 주장을 반복한다고 하여 조금도 개선될 가능성이 좋아지지 않으므로,


나는 기 기초 관념을 제공하고, 특히 science > 과학 의 차용이 뜻차용이 아니라 번역차용임을 아래에서 보인다.



본론 : Science=과학(科學)은 참 깔끔한 깔끄(calque), 번역차용어였네


science 의 라틴어원과 전통 한자 훈석을 대응시키려 부심한 점에 주목

용어 정리/정의 : 차용어의 분류는 다음을 따른다.

Werner Betz (1959) 제안; David Duckworth (1977) 수정 보완 및 영어로 번역한 체계를 따른다고 함.
http://en.wikipedia.org/wiki/Loanword#Linguistic_classification

이것의 영문 표 삽도는 글의 맨 끝에 두어 독자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1. 수입어(輸入語) importation : 외국어 (비통합)  foreign word (non-integrated) / 음차 외래어 (통합)  loan word (integrated)


2. 부분 치환어(部分置換語) partial substitution : 부분바꿈


3. 치환어(置換語)  substitution : 온바꿈

치환어(置換語)는 다음과 같이 크게 신조차용(新造借用)과 뜻차용(意味借用)으로 나누고,

다시 신조차용(新造借用)은 신조 형성차용(形成借用)과 신조 창조차용(創造借用)으로 나누고,

다시 신조 형성차용(形成借用)은 번역차용(飜譯借用, 깔끄, loan translation, calque), 부분번역차용 (部分飜譯借用, loan rendering)으로 나눈다.











신조차용
新造借用

loan coinage







_____________________






[신조] 형성차용
形成借用

loan formation




______________________

1. 번역차용

飜譯借用

loan translation (calque)

외국어의 모든 요소를 번역해 조합

translation of all elements of the foreign word


2. 부분번역차용

部分飜譯借用

loan rendering

외국어의 일부 요소를 번역 조합

translation of some elements of the foreign word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신조] 창조차용
創造借用

loan creation
__________________________

신조어

新造語

loan creation

외국어, 음차외래어를 치환하기 위하여 새로 만든 낱말

created out of a desire to replace a foreign word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의미(뜻)차용

意味借用

loan meaning

의미(뜻)차용

意味借用

loan meaning

의미(뜻)차용

意味借用

기존(旣存)의 본국어 낱말 뜻을 본국어에 없던 외래 관념으로 치환하여 특별한 뜻으로 쓰는 낱말

indigenous word to which is transferred the meaning of the foreign word



<<간단한 비교>> <= 여기부터 보시오. 눈이 피곤해지기 전에 핵심부터 공부하는 것은 우등생이 되는 지름길~!

<science 의 sci- 는 라틴어로 '칼로 쪼개다' > 분석적 지식 > 학술 일반 > 과학 으로 의미의 변천을 거쳤다. 
신고전 한자 과학(科學)은 이 라틴 어원을 이해하는 서양인과 고전 한어를 이해하는 중국인이 머리를 맞대고  
신라틴어의 어형과 (소리와; 능기와)  신문명의 당대 의미를 (뜻을; 소기를) 직접 번역할 길이 없어, 
고전 라틴어원에 대응할 만한 고전 한자어원으로 회귀하여 조합해 낸 번역차용어 (飜譯借用語; calque)였음을 알 수 있다.


科는 '어떠한 기준을 두고 그 기준에 따라 나누다' (長長夏日의 언급; http://gall.dcinside.com/language/42007) >





보다 긴 정보를 찾아 보니까 영어 science 는 라틴어로부터 왔는데 ...

c.1300, "knowledge (of something) acquired by study," also "a particular branch of knowledge," 
from O.Fr. science, from L. scientia "knowledge," 
from sciens (gen. scientis), 
prp. of scire "to know," probably originally "to separate one thing from another, to distinguish," 
related to scindere "to cut, divide," 
from PIE base *skei- 
(cf. Gk. skhizein "to split, rend, cleave," 
Goth. skaidan "to divide, separate,"
O.E. sceadan "to divide, separate;" see shed (v.)). 


약 1300 년, "연구를 통해 얻은 (무엇인가에 관한) 지식," 또한 "지식의 어느 특정 분야/분지/분과, "
< 고대 불어 < 고전 라틴어 scientia "지식"
< 고전 라틴어 sciens (소유격 scientis)
scire의 분사(participle) "알다," 아마도 본래는 "사물을 서로 다른 것으로부터 분리해 내다. 분별하다" 로부터,
"자르다, 나누다" 와 관련 있으며,
인구어원시조어 (pro-to-Indo-European) 어근 *skei-
(보라 : 고전 그리스어 skhizein "가르다, 조각내다/째다/찢다, 쪼개다"
고딕 skaidan "나누다, 분리하다,"
고대영어 sceadan "나누다, 분리하다;" shed (동사) 를 보라.)

Modern sense of "non-arts studies" is at-tested from 1670s. 
현대적 의미의 "인문학~예술 외의 학술분야" 뜻은 1670년대에 처음 보인다.

The distinction is commonly understood as between theoretical truth (Gk. episteme) and methods for effecting practical results (tekhne), but science sometimes is used for practical applications and art for applications of skill. 
이 분별은 흔히 이론적 진리 (고전그리스어 episteme)와 현실적 결과를 생산하는 방식들 (고전그리스 tekhne) 사이의 차이로 이해되나, 과학은 흔히 현실적 응용과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포함하여 가리키기도 한다.


[번역자 주: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art for applications of skill)'은 가령 공학, '현실적 응용(practical applications)'은 가령 공학 사업을 포함할 것이다.]

Main modern (restricted) sense of "body of regular or methodical observations or propositions ... concerning any subject or speculation" is at-tested from 1725; in 17c.-18c. this concept commonly was called philosophy. 

현대에 쓰이는 (제한적) 주요 의미--"여하한 대상 혹은 고찰에 관한 ... 정규적이고 주도면밀한 관찰 혹은 진술의 총체"--는 1725년에 처음 보인다.
17-18 세기에는 이 관념은 흔히 "철학"이라고 불렸다. 

[번역자 주: 오늘의 과학을 가리켜 당시엔 "자연 철학" natural philosophy 라고 불렀던 사례를 생각할 수 있다.]

To blind (someone) with science ("confuse by the use of big words or complex explanations") is at-tested from 1937, originally noted as a phrase from Australia and New Zealand.

[동사 "과학하다"의 웃기는 뜻 하나 해설임 : 번역자 주] (누군가를) 과학으로 눈멀게 하다--("거창한 용어와 복잡한 설명으로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들다")--는 용례는 1937년에 처음 보이는데, 원래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쓰인 표현이라고 한다. [번역자 주: 여러 분 중에서는 나보고 바로 이런 "거창한 용어로 정신 사납게 만든다"고 비난하는 몰지각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상상을 하니 웃음을 참기 힘들다: 번역자 주]

http://www.etymonline.com/index.php?term=science

[번역 : 주 경계선/국경선 넘나들며 사기 치는 광역/국제 거짓말쟁이~사기꾼들 잡아 족치시는 "분데스크리미날암트 (Bundeskriminalamt)" 즉 고대의 "헌차사자(軒車使者)" 즉 개화기의 "훈장선생(訓長先生)" 즉 포항 포탈의 "허신(許愼)" 님께옵셔 제공하시온 거십니다. ^^]


내가 보기에는 religi 역시 고전 라틴어원과 고전 한자어원을 고려하여 서양의 기독교 분파들, 서유럽의 고대 드루이드 교 잔재, 이슬람 분파, 서아프리카~서인도제도에 분포했던 부두교 등만을 의미했을 수 밖에 없던 중세~현대 초기 신라틴어 낱말 religion에 아시아의 힌두교, 불교, 유교, 신토 등을 포함하기 위하여 불교 선종 분파, 파별에서 주로 쓰던 종(宗)이라는 고전기 한자어를 확장하여 일반화한 것이므로

religion > 종교 로의 차용은 번역 차용이지, 뜻차용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일부 몰지각하신 골수 보수 신구 기독교도들은 이 세상에 오로지 한 개의 "religion" ("종교")이 있을 뿐이며,
이는 자신들의 유일신이신 야훼를 섬기는 기독교라고 주장하기도 하겠지.
그러나 이들은 종교를 모든 인간이 공유하는 언어로 본다기보다는
자신들의 믿음의 전통을 전파하는 도구로 매우 좁게 보고 있으므로, 이는 현대 언어학의 객관적 시각과는 거리가 있다.

religion > 종교 로의 차용은 번역 차용이다. 뜻차용이라는 주장은 아우구스티누스적 제국 기독교의 제국~선교주의자들의 고립된 용례와 주장일 뿐, 만인의 이성에 호소하는 보편성이 없다. 



http://en.wikipedia.org/wiki/Loanword#Linguistic_classification

Loanword classification tree 3.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