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지적점을 가볍게 짚는 선에서 정리해 보겠다.
일단 원문이 안은 두 개의 문제점.
1. 형용사 stable "안정적(인)" 은 비록 Oxford Dictionaries 에서 비교급 최상급이 각각 stabler, stablest 라고 허용된다고 하나,
실제로 경제 금융 분야에서 economic factors 와 연어적으로 쓰이는 사례는
내가 Google, Google books 를 조사해 본 바로는
100% 연어적 사례가 more stable ~, most stable ~ 형을 따르지
stabler ~, stablest ~ 를 따르지 않았다.
원형 : "stable economic indicators" : About 786,000 results (Google books 3 results)
비교급/최상급 (통합형) :
"stabler economic indicators" : No results found for "stabler economic indicators“ (No results found)
"stablest economic indicators" : No results found for "stablest economic indicators“ (No results found)
비교급/최상급 (분석형) :
"more stable economic indicators": About 6 results (About 1 result)
"most stable economic indicators": About 5 results (About 2 result)
2. 주어 보어가 각각 복수형으로 일치하였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복수 주어와 단수 보어가 신경 조낸 거슬리게 만든다.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지만, 아담한 대칭관계를 깨뜨려 역시 원어민 영어다운 기품을 제시하지 못했다.
단순 오타를 놓친 해커스 토익 예상 문제(집)의 원저자/대필자 및 콩구리시 화자였을 리더의 게토적 무소양을 탓하고 싶다.
(철자 외 제시 문형을 인정한다고 치면 교정된 형태)
the *stablest economic indicators are not always the most critical *factor > the [most] stable, the most critical factor[s]
해커스토익 가상문제에 첨부됐다는 정답과 이를 해명하는 해설의 말은 한마디로 수준미달이고.
the 라서 반드시 최상급? 은 개소리. the 뒤에 stabilizing economic indicators 라는 어순도 훌륭한 명사구 형성함.
"stabilizing economic indicators" : About 39,700 results (About 1 results)
(최상급 논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lalala3 가 처음에 제안했던 소위 감각적 답안도 가능성이 있다는 말.)
최상급이 매력적인 요인으로서는 뒤에 나오는 부정 표현 not always the most critical *factor(s) 의 최상급 관념과 호응한다는 점이 아담한 설명이긴 한데,
해커스 스크린캡처에 포착된 설명의 말이 제시한 근거는 조악하여 부족할 뿐인 콩그리시 문법의 한 사례라고 평가함.
이러한 오문제, 오답, 오해설이 출현한 이유에는 1. 토익 출제사 ETS의 기출 문제 공개 안 하는 문제뱅크 제도. 2. 소위 기출 시험문제를 암기해서 빼내는 학원가의 변칙적 관행과 수험생의 불완전한 기억. 3. 기출 문제를 흉내낸 예상문제 만들 때 판권걸린 원어민 문장을 판권시비를 피해가기 위해 전환하는 손보기 할 때 끼어든 게토영어적 오류. 등이다.
이상. 좋은 문제가 아니었으니까 애매한 점이 남았더라도 너무 고민들 하지 마시고, 더군다나 예상문제 패턴으로 암기해 뒀다가 오히려 불이익을 볼 가능성마저 있으니 추가 피해 보시지 말길 권함.
헌차사자가 공익을 위하여 게토정신의 일부를 구성하는 귀찮이즘을 견뎌내고 이 정보성 글을 준비하여 발표하였으니 즐거운 하루 보내시오! 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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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어봤는데 헌차님 해설이 정확하군요.
쓰는 거는 귀찮이즘만 극복하면 되는데, 남이 쓴 글을 읽을 때는 귀찮이즘 외에 문자와 전언의 해독이라는 추가 괴로움이 있으니 수고가 많았다고 노고를 치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