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반적으로 영어는
CE 500~1100은 고대 영어 (Old English)
1100~1500은 중세 영어 (Middle English)
1500~1800은 초기 현대 영어 (Early Modern English)
그리고 1800년 이후로 현재까지는 현대 영어 (Modern English)라고 분류함...
일단 고대 영어사에서 주요 사건을 말해보자면,
449년에는 게르만족에 의한 영국 본토 침략이 있고
787년에는 스칸디나비아족들이 침략이 있었음.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 본토에는 켈트족이라는 원주민들이 살았는데
이 부족들은 힘이 약해서, 처음에는 고대 로마의 지배를 받다가
410년인가 그때 로마가 군대를 철수하면서
449년에 영국 본토를 침략한 게르만족들에 의해 지배받게 됨.
일단 영국 본토를 침략한 게르만족 중에서 첫 번째로 상륙한 것은 주트족이었는데
켄트 지역에 주로 정착했고, 반면 색슨족은 지금의 WESSEX, SUSSEX 지역인 템즈강 이남에 정착함.
결국 색슨족은 템즈강 북부로부터 하일랜드에 이르는 땅을 점령하게 됨.
그 결과 영국 땅은 Kent, Sussex, Wessex, Essex, Northumbria, East Anglia, Merica 등 7왕국이 성립하게 됨.
고대 영어에 라틴어가 미친 영향은 Wine, butter, papper, cheese, silk, pound, inch, mile 등 세련되고 교양 있는 언어들에 영향을 미쳤지만
스칸디나비아족들은 대체로 문명화되어 있지 않은 탓인지 고작 해야 egg, root, scale, sky, sister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로마 사람들은 문명화되어 있어서 켈트족들은 로마 사람들의 말을 배웠지만, 스칸디나비아족들은 교양 없고 무식해서 스칸디나비아족으로부터 온
차용어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만 있을 뿐 고습스런 언어는 없음.
물론 켈트족은 영어에 어떤 영향을 미쳤냐 하면, bin, brock, crag, cumb 등 몇 단어들이 있지만
켈트족들이 고대 영어에 미친 영향은 그리 많지 않음...
이렇듯 고대 영어는 타민족의 빈번한 침략, 즉 외부적 접촉으로 인해서 그 영향을 받게 되고 그렇게 변천되어 옴.
참고로 고대 영어 문법에 대해 짤막하게 하나 설명하자면 i-mutation이란 문법적 규칙이 있는데
바로 foot의 복수형은 feet.. mouse의 복수형은 mice... tooth의 복수형은 teeth등 /i/ 사운드가 복수형의 발음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i-mutation 현상이라 그럼...
그리고 고대 영어에도 문법적 성이 있어서 무생물.. 뭐 나라라든지 배라든지.. 이런 것들에 'She'라는 주어를 썼는데
이런 것들은 자연적인 성이 아니라 문법적 성일 뿐임.. 현대 영어에도 뭐 바다나 자연 이런 것들 마더 네이쳐.. 이렇게 표현하는 게
다 고대부터 내려온 것임...
어쨌거나 이제 중세 영어로 넘어가보자면
중세 영어는 프랑스어의 영향을 많이 받음...
가령 뭐 parliament, council, county, court, prince, standard, justice 등
이런 고급스런 단어들 다 프랑스어로부터 영향을 받은 단어들임..
원래 중세 영어에서는 이렇게 지배 계급을 포함한 식자층들은 불어를 썼으며
성서도 불어로 되어 있을 뿐, 영어로 된 성서는 없었음.
그러나 백년전쟁의 영향으로 영국인들 사이에 프랑스에 대한 반감이 생기고
또 흑사병의 창궐로 불어를 가르치는 선교사들이 수없이 많이 죽음으로써 차츰 불어는 영국에서 그 영향력을 잃게 됨.
그리하여 1485년에는 영국 의회에서 영어를 공식 언어로 채택해서, 법률 입안이라든가 이런 공식적이고 법률적인 절차에
영어를 사용하기로 결의함.
그리하여 1539년에는 모든 성서를 영어로 번역하게 됨.
일단 초기 현대 영어에 들어가면
1600년 바로 영국의 동인도 회사 설립이 바로 영국이 전세계에 퍼져나가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됨.
일단 1492년에는 콜럼버스와 40인이 스페인의 지원을 받아 카리브해의 상륙하게 되고
당시에는 인도의일부거나 혹은 아시아의 변두리라 믿었지만 그것은 서인도 제도를 발견한 것이었음.
1500년대 말에는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패배시킴으로써 영국의 제해권이 향상되었으며
100년도 채 안 되어 자메이카, 캐나다, 아메리카, 인디아 등등 식민지화에 착수함.
1800년 경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파키스탄도 식민지화함.
그 결과 비인도어가 영어에 유입되며,, 영어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됨.
즉 영어는 lingua franca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됨.
1476년에는 william caxton이 인쇄기를 도입해서 싼값에 책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결과 문해율이 증가하게 되면서 방언 간의 차이가 감소하고 언어의 단일화가 이루어짐.
하지만 중요한 게 뭐냐!! 바로 영어의 철자화는 주요 음운 변화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졌으므로
바로 현대 영어의 철자와 발음 사이의 괴리가 생기게 됨..
어쨌거나 중산층은 글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고, 그 전까지는 중산층이 라틴어라든가 그리스어라든가
이런 언어들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책을 읽는다는지, 지식을 쌓을 수 없었지만
이제 모든 성서를 포함해 제반 문학책들이 다 영어로 번역되니까 중산층들이 쉽게 지식에 접근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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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초기 현대 영어 중에서 명사에 복수를 나타낼 때 접미사 -n 형식이 몇 개 남아 있었는데
shoen, housen, eyen 등이 이런 것들임.. 현대 영어로 넘어 오면서 사라졌지만..
하우젠이라는 단어 다들 들어보지 않았나? 그게 다 초기 현대영어에서 쓰이던 말임..
지금도 children, oxen 등 남아 있는 단어들이 있긴 함...
그리고 고대 영어나 중세 영어에서 굴절어라든가 이런 문법적인 부분은 너무 복잡해서 생략.. 그것까지 다루면 너무 길어지니까..
아무튼 결론은 영어는 초기에 타 민족으로부터 털리면서 성립되고
후기에는 다른 나라 털면서 세계에 영향을 끼친 언어라 볼 수 있음...
영어발달사 공부한 지 오래돼서 몇 부분은 사실과 좀 다를 수도.. 양해 바람..
글 전체의 전반적인 흐름은 맞는 듯 싶지만, writer님 말대로 오래 전에 공부한 것을 쓰려다보니 세세한 부분에선 까먹은 부분이 있어서인지 뭔가 부족해 보이는 점들이 보이는 듯 싶네요
English is primarily a West Germanic language that originated from the Anglo-Frisian dialects and was brought to Britain by Germanic invaders or settlers from what is now called North West Germany and the Netherlands. It uses a vocabulary unlike other European languages of the same era.
A large portion of the modern English vocabulary came from the Anglo-Norman languages. English is considered a "borrowing" language.
http://en.wikipedia.org/wiki/History_of_the_English_language
the Anglo-Saxons were the descendants of three different Germanic peoples—the Angles, Saxons, and Jutes.
http://www.britannica.com/EBchecked/topic/25100/Anglo-Saxon
보시다시피 우리가 흔히 영국인을 지칭할 때 쓰는 Anglo-Saxon이란 명칭이 그들의 조상격이라 할 수 있는 게르만족 부족들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Angeln
http://www.historyfiles.co.uk/KingListsEurope/GermanySaxons.htm
그리고 anglo 하고 saxon은 부족의 명칭이기도 하지만, 현재 독일엔 그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영어와 비슷한 이름의 지명이 있어요.......
참고로, 글쓴분이 빼먹은 중요한 카테고리가 있는 것 같네요....영미권이 학문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신조어를 그리스 어로 만들었다는 점을요 philosophy geology 같은 단어들 말이죠...
ㄴ 그리고 하도 많이 차용을 해와서 단어 외우는 것이 거의 좆같다고 느낄정도로 불가능해져버린 것이 영어라고 보는데 (거기에 어휘양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라서 더더욱 불가능), 그나마 그리스어로 만들어진 단어들은 규칙성을 가지고 있어서 유일하게 - 공부를 한다면 - 그나마 한국인에겐 쉽게 다가올 성질의 단어군이라 봅니다. suffix prefix같은 걸로 정리된 어휘책을 가지고 말이죠
댓글질을 열심히 했더니 금새 배가 고파지네 ㄷ ㄷ ㄷ
지식에 배고픈 영혼 longing for knowledge on the fact that we do not know much.
제석천님 혹시 전씨임?
글고 영어가 상인들의 언어라고 들었는데...영어의 전체적인 사상이나 정신 등을 설명한 유명한 책이 뭔가요?
유저라이프에 등록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글보고 영어갤있는지 첨알았네
매우 흥미있는 자료입니다
저게 뭔 병신인증일까.. 그냥 무조건 반사, 투사네 정작 지들이 해먹는 게 그지랄이면서 ㅋ
초기에 타 민족으로부터 털리고, 후기에는 타 민족을 털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내용은 좋네요 감사합니다 매우 흥미로운 주제
이런 것 좀 많이 올려주삼.. 진짜로
존나 재밌다ㅋ
영문과에서는 이런 거 공부하는 구나ㅋ 어딜 가든 다 역사각론으로 가면 비슷비슷한 듯ㅋ
막줄은 재밌네여
영어는 셰익스피어 이후로 -ous같은 신조어가 엄청 생겨났지 그래서 외울단어도 몇배로 많아졌고
영어의 기본이 바로 우리 대환제국 조상들이 쓰던 우리말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어떡게 생각하시는지요
영어 명사에 성은 왜 사라짐?
뚜방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