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님...그리고 기타 영갤의 여러 고수님들의 냉철한 평가를 바랍니다.
솔직히, 영어를 국문번역하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너무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이거 오만 맞죠??...ㅋㅋ)
그리고 둘째는....원래 번역은 잘 안하기 때문입니다......나는 무조건....순차직역을 합니다....영어어순 그대로 읽으면서 동시 타임으로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요새 학생들이 한다는 끊어읽기...이런 것도...전혀 안합니다...할 필요도 없구요......무조건 순차직역으로
의미를 파악하는데....이거에 많이 숙달이 되면...나중엔 훨씬 편해집니다....리스닝할 때도 아주 자연스럽게 되구요....
하지만 통대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번역도 시험을 보는지는 모르겠지만....만약 본다면....대비를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fx님이 아래 영문을 번역하면.,...평가를 해주겠다고 하셔서 일단 도전을 해보는 데
다음과 같이 한번 해볼께요
1) 사전, 문법서 등 전혀 참조 안합니다...(실제 현장에서 문제푸는 기분으로)
2) 순차직역 보다는 우리말 표현에 자연스럽도록 번역방식으로 해보겠습니다....(아마...시험이 번역을 요구할 듯 싶어서요...저는 이게 더
어려워요,,,,ㅠㅠ)
그럼 도전해 볼께요
(한줄씩 해보는데 내가 아리까리한 어휘는 파란색 밑줄을 그어볼께요....문맥에서 파악을 해내 보겠습니당)
EVEN on a quiet Sunday morning, a steady stream of lorries trundles along the broad, pristine and otherwise deserted streets of Punggol Timur, an island of reclaimed land in the north-east of Singapore.
(번역) 조용한 일요일 아침이었지만 싱가폴의 북동쪽 지역에 있는 바다를 개간하여 만든 섬인 Punggol Timur의 넓고,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위를
화물트럭들이 연이어 덜컹거리며 달려가고 있다,
(모르는 어휘의 문맥 유추) 여기서는 tundle...하고 prinstine이 좀 가물거리는데요......prinstine은 원시의...모 이런 뜻인걸로 기억이 나는데...좀 아리까리 하네용 ..... 그러나 문맥상 전혀 이해하는 데는 지장이 없네요...왜냐하면.......prinstine and otherwise deserted streets.......이 부분을 보면 otherwise 때문에 prinstine = deserted라는 점을 유추할 수 있고.....문맥상....개발이 안된 도로...즉 비포장 도로...같은 상태구나 하고 이해가 되는 것이죠....
아울러,,,,trundle은....t의 이미지 + run의 이미지 + dle의 이미지....등이 합쳐진 어휘로써....어감이 주는 느낌이 있고.....문맥(context) 까지 주어져
있어서,...차들이 덜컹거리면서...마치 보드라운 물결이 넘실거리듯이 열지어 흘러가는(달려가는) 모습을...나타내는 동사임을 충분히 추측하게
하네요....
이 문장은 trundle과 prinstine을 사전에서 안찾아 보아도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They empty their loads into neat rows of white, yellow and grey mounds where the country stockpiles a vital raw material: sand. Building industries around the world depend on sand.
(번역) 그 트럭들은 실어온 하얗고, 노랗고, 회색빛의 뭉텅이들을 가지런히 열을 지어 그 나라의 필수적인 원재료인 모래를 저장해 두는 장소에
하역을 한다. 전세계의 건설산업은 모래에 의존하고 있다.
But Singapore’s need is especially acute, as it builds not just upward but outward, adding territory by filling in the sea—with sand. And in Asia it is far from alone. The whole region has a passion for land reclamation that has long delighted property developers. But it has worried environmentalists. And it brings cross-border political and legal complications.
(번역) 그러나 싱가폴은 모래를 특별히 더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싱가폴은 더 높은 건물들을 짓는 것 뿐만 아니라 바다를 모래로 메워서 더 넓은
간척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폴 전지역이 간척에 열심인데 이는 오랜기간 부동산 개발업자들을 이롭게 하여 왔다. 그러나, 이는
환경론자들의 우려를 자아내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싱가폴의 움직임은 인접한 국가들과의 정치적, 법적으로 복잡한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
For Singapore, territorial expansion has been an essential part of economic growth. Since independence in 1965 the country has expanded by 22%, from 58,000 hectares (224.5 square miles) to 71,000 hectares. The government expects to need another 5,600 hectares by 2030. The sand stockpiles are to safeguard supplies.
(번역) 싱가폴에 있어서, 영토의 확장은 경제성장의 핵심적인 부분이 되어 왔다, 싱가폴은 1965년에 독립한 이래, 영토면적이 58,000 헥타르에서
71,000헥타르로 22% 확대되어 왔다. 싱가폴정부는 2030년까지 5,600헥타르가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모래저장소들은 이러한
모래의 공급을 문제없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Singapore long ago ran out of its own and became, according to a report published last year by the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by far the largest importer of sand worldwide and, per person, the world’s biggest user. But, one by one, regional suppliers have imposed export bans: Malaysia in 1997, Indonesia ten years later, Cambodia in 2009 and then Vietnam. Myanmar also faces pressure to call a halt. Exporting countries are alarmed at the environmental consequences of massive dredging. And nationalists resent the sale of even a grain of territory.
(번역) 싱가폴은 오래전에 자국의 모래가 바닥이 났고, 작년에 UN 환경프로그램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모래를 많이 수입
하는 나라이지 1인당 모래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주변지역의 모래수출국가들은 하나씩 연이어 모래수출을 규제하여
오기 시작했다. 즉, 1997년에는 말레이시아가, 그 10년 뒤에는 인도네시아가, 그리고 2009년에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이 모래수출 규제를
시행했다. 미얀마 역시 모래수출을 중단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모래수출국가들은 대규모의 모래채취가 가져올 환경파괴 등
부작용에 대해 민감해진 상황이다. 그리고, 국수주의자들은 한톨의 영토라도 타국에 파는 행위에 대해 개탄하고 있다.
(모르는 어휘의 문맥 유추) ...여기서는 dredging...이라는 어휘를 잘 모르겠는데.....일단 dredging...에서 dgi....요 부분에서는 dig의 이미지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고,,,,dredging.....요기서 밑줄친....dred,,,,에서는 질질 끄는 또는 끌리는...즉 땅을 긁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따라서 지표면에서
모래를 긁어 추출하는 이미지와 그림이 그려지네요.......이러한 단어의 어감 외에도...문맥상...당연히 또한 그런 의미가 되고요....
이상....허접하지만 번역을 한번 해보았으니
fx님과 기타 고수분들의 냉정한 평가....기대합니다....
참고로.....영어가 편한 것 중 하나는......읽가가 모르는 어휘가 나와도....상당부분...그 단어 자체가 주는 어감이나...... 문맥상 유추가 가능하다는
점이거든요... 혹시 내가 위에서 유추한 것 중 틀린 내용이 있더라도...전혀 사전같은 것을 참조하지 않았음을...고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강사면서 치이 통대갈필요도없으면서 치이 - DCW
콩글로벌리쉬 님의 도전정신이 좋습니다. 꾸준하고 침착하신 자세가 영어학습에 독특한 저력을 준다고 보고요. 근데 세번째 번역덩어리의 두번째 원문장 And in Asia it is far from alone. 을 누락하셨음.
아!! 그런가요???....ㅋㅋ 빨리 평가받을려고 하다가....빼먹고 했네요....ㅋ 감사합니다^^
근데 사실 번역이란 것은...영어와 국어간의 언어감각이 다른 부분들이 많아서...누가 해도 .....별로인 경우가 많더라구요...직역하면 어색하고...의역하면 또 원문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ㅎㅎㅎ....그래서 변역은 제2의 창작이다...란 말도 나온 듯해여
번역은 영어와 한국어의 문법적 이해와 차이를 숙지한 상태에서 한국어 능력이 크게 작용하는지라 제2의 창작이란 말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번역하신 것 세세히 뜯어보며 즐거움을 나누는 것 또한 영어학습자로서 행복이네요.
유추만으로 dredge를 통과한 것이 놀라울따름임. 저런장비나 작업 명칭에 흔히 사용하며, 심해자원탐사에도 쓰는 단어임. 탐사과학다큐를 좋아하는 내겐 저 단어가 익숙하나, 보통사람들은 잘모르는 단어일듯한데도 감으로 의미를 알아맞추다니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