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대라서 인력이 없다고 암호병을 야간보초 세우다니! 안보는 개뿔!


이러니 내가 비상시 자위권 발동해서 장교를 격퇴해야 하지 않겠냐?


아무튼 자대에서 야간 보초 서는 방향이 포천 방향이라 긴긴 시간을 밤하늘을 바라보았음.


워낙 외진 곳이라 누가 올 일도 없어 자대 쫄따구랑 정치 토론도 하고 신학 토론도 하고 시간 때우는 덴 문제 없었음.


포천 밤하늘은 도시의 야간 조명을 반사하여 오로라처럼 밝았던 적이 흔히 있었음.



근데 포천은 고구려의 옛 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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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서 발굴된 고구려 기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옆으로 읽어야 함; 사진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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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년 발간된 삼국사기에 본래 고구려의 마홀(馬忽)군이었고 ... 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언젠가 장마로 피해복구하던 중에 다음이 발견되어 정말 고구려 당시에도  마홀(馬忽)이란 이름과 문자가 쓰였고 그것이 기록에 남았음을 알았다.


참으로 대단하지 않은가? 적어도 1400 여년 전의 고구려 글자가 고스란히 전해지다가 900 여년 전에 삼국사기에 남았고


오늘날 우리가 이 둘을 비교하여 같은 글자였음을 알 수 있다니!


고구려는 언어문자 그리고 혈통에서 중국도 아니고 우리 조상의 근간을 이루었던 실존적 조상인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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