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동사 have, make그리고 get의 차이






1. 사역동사 make : Coercion(강제)


X make Y do Z : X가 Y에게 Y의 의지에 반하여(against Y's will) 즉, 강제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켜 Z를 하게 함을 의미합니다.


(a1) Mary made her husband clean the bathroom and he was furious.


(a2) The editor made John rewrite the whole story and John was furious.


(a1)과 (a2)에서 볼 수 있듯, 결과적으로 화장실을 청소한 것과 전체 이야기를 다시 쓰게 한 것은
각각 her husband와 John의 의지(will)와 상반되어 일어난 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사역을 나타내는 동사 get : Persuasion(설득)


X get Y to do Z : X가 Y에게 자신의 의지를 납득시켜서(through persuasion) 즉, 궁극적으로는 Y가 자발적으로 Z를 하게 함을 의미합니다.


(a3) Mary got her husband to clean the bathroom.


(a4) The editor got John to rewrite the whole story.


(a3)과 (a4)에서 볼 수 있듯, 화장실을 청소한 것과 전체 이야기를 다시 쓰게 한 결과들은
각각 Mary와 The editor가 her husband와 John을 설득하여 그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를 하고
전체 이야기를 다시 쓴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a5) Mary got her husband to clean the bathroom and he is furious. (?)


(a6) The editor got John to rewrite the whole story and he is furious. (?)


(a5)와 (a6)는 어색합니다.






3. 사역동사 have : Contract(계약관계)


X have Y do Z : X가 Y에게 Y의 의지(will)에 상관 없이 X의 의지를 관철시켜 Z하게 함을
의미합니다. 즉, 이 경우에 Y가 자신의 의지를 내세울 처지가 아닌 상황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a7) Mary had her husband clean the bathroom


(a8) The export manager had his secretary type up the contract.


(a7)에서는 Mary의 남편은 예를 들어, 남편은 화장실 청소를 하고 아내는 설거지를 하는 방식의
묵시적인 계약관계(Contract)에 의하여 화장실 청소를 했다는 점에서 (a1)(Coercion)과 차이가 있습니다.


(a8)에서는 비서가 가진 업무 특성상 자신의 의지에 상관 없이 상사의 의지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have가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비서는 업무에 관한 한 자신의 의지를 내세울 처지가
못되기 때문에 계약서를 타이핑 시키려는 수출부장의 의지를 그저 수행했을 뿐입니다.


따라서


(a9) Mary had her baby stop crying. (?)


(a10) John had the puppy stop barking. (?)


(a9)와 (a10)은 어색합니다.


구학관 선생님 책에서 인용하였습니다. 평소 공부하시면서 궁금하셨던 부분이라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