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튜버 양킹 영상 평소에 보면 정말 고구마 먹은거 처럼 개 답답한데 어디 말할곳도 없고 오랜만에 디씨에 들르니
역시나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영어고수들이 몇몇있어서 글 써본다.


일단 양킹 영어는 진짜 기초가 없는 어학연수 몇개월가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영어란 걸 알아야 한다.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최근 영상보면 잘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전형적인 한국식 영어(콩글리쉬)를 하고 있다.
미드에서 나올법한 고급스러운 문장은 잘 없고 대부분 한국어를 머릿속에서 떠올리고 그걸 빠르게 번역하는 식으로 말하고 있더라고..
그렇게 말하다가 자기가 모르는 어휘를 말해야 되면 버벅되고...뭐 전형적인 어학연수 스타일이지.
뭐 본인도 잘 알더라. 자기 영어 못하는거....


그런데 문제는 요즘 들어서 자꾸 자기 영어 터졌다고 어그로 썸네일을 올리는게 거슬린단 말이지.
들어가보면 그냥 몇개월 전과 솔직히 다를바가 없다. 그냥 Small talk을 많이 하다보니 잡담성대화의 발화수준이 높아진거 뿐이다.

대화가 토픽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평소에 자기가 말 많이 했던 주제만 매일 말한다.
대한민국 영어 어쩌고 저쩌고 매일 이런 대화만함.
만약 특정 주제 던져주고 영어 하라고 하면 어버버 100프로다.

암튼 양킹 현 수준은 어학연수 가서 3~6개월 정도 하면 충분히 저정도 발화는 할 수 있다. 해본 사람은 알지.


그리고 다들 이거 간과하는데...
양킹은 완전 영어초보에서 시작한게 아니다. 고려대 졸업에 공기업 입사, 거기에 워홀을 이미 10개월 갔다온 사람이다.
저정도 수준이면 이미 영어 문법은 어느정도 다 알고 어휘도 높고 이미 완전 초보가 아닌것이야.


암튼 양킹처럼 수준에 맞지도 않는 미드 붙잡고 백날 해봐야 시간낭비다. 진짜 개 시간낭비임.
스크립트 보고 문장해석도 제대로 못하는..... 문법제로인 사람들이 양킹 영상 몇개보고 쉐도잉이 답이구나 하면서 그거 따라하면
정말 그것보다 더 비효율적이고 시간낭비인게 없다.
영어공부좀 해본사람들은 다 안다.
영어초보자들은 절대로 양킹 따라 해서는 안된다는걸 알아야 한다.
실력이 ㅈ망인데 자꾸 영어 늘었다 어쩐다 하면서 썸네일로 어그로 끌고 희망회로 돌리게끔 하니
또 영어초보자들이 거기에 이끌려 허송세월 보내는거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