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know which class you take. (X)
나는 당신이 어떤 수업을 듣는지 안다
I know which class you are taking. (O)
나는 당신이 어떤 수업을 듣는 중인지 안다
know의 시제와 take의 시제가 왜 둘다 현재형으로 쓰이면 안되는건가?
I know which class you take. (X)
나는 당신이 어떤 수업을 듣는지 안다
I know which class you are taking. (O)
나는 당신이 어떤 수업을 듣는 중인지 안다
know의 시제와 take의 시제가 왜 둘다 현재형으로 쓰이면 안되는건가?
틀렸대?
안틀림 - dc App
상태동사가 아닌 영어 동사들의 기본형은 기본적으로 평소를 뜻합니다. 따라서 I eat meat. 은 나는 평소 고기를 먹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는 말이 되어 I'm eating meat. 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 됩니다. I teach English. 는 평소에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니 영어 선생님이다 소리처럼 들리는 말이 되고 같은 식으로 What do you do?는 직업을 묻는 말이 됩니다. 그러면 I open the window. 는 어떨까요? 평소에 창문을 연다는 것은 대체 뭘 한다는 걸까요. 그런 직업이라도 있는 걸까요. 어떻게 특정한 창을 여는 일이 평소라는 시간을 배경으로 해서 일어날 수 있을까요. 뒤에 every morning 정도는 있어야 평소의 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요?
이런 단순현재 시제의 특성으로 인해 영어의 어떤 동사들은 추가 정보없이는 기본형으로 쓰면 이상해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take an English course는 어떤가요. 평소에 영어 수업을 듣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요? 우리가 영어학원 등을 다니면서 과정을 듣는 것은 보통 한시적이고 일시적인 일로서 일부러 진행을 시켜주지 않으면 늘상 벌어지는 평소의 일이 되서 의미가 이상해집니다. 그래서 어떤 수업을 듣는 과정의 일은 보통 현재진행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한국어의 ~한다는 말은 진행형인지 아닌지 자체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진행형의 모양이 아닌데도 사람들을 보면 자주 진행의 의미로 사용하기 때문이죠. ~하고 있다는 진행의 모양이 따로 엄연히 존해하는데도 말입니다. 예를 들면 뭐 해? 나 밥 먹어. 는 뭐 하고 있어? 밥 먹고 있어.를 대신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한국어는 진행형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다 형이 ~하고 있다 형을 완벽하게 대신하게 됩니다. 의미는 같고 길이가 짧으니 즐겨 사용하는 거죠. 그래서 한국말 "난 네가 어떤 수업을 듣는 지 알아." 가 전혀 이상하지 않게 들리게 됩니다.
물론 특수한 상황을 잘 설정하면 어떤 수업을 듣는 일이 얼마든지 단순현재의 기본형으로 표시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계절만 되면 항상 뭔 수업을 듣는다면 얼마든지 단순현재의 기본형을 쓸 수 있겠지만 우리가 어색하다 자연스럽다를 따지는 것은 기본적으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경우를 상정하게 마련이므로 일반적으로는 현재진행형에 비해 덜 자연스럽다고 설명하게 되는 거죠. 따라서 해당 문장은 틀렸다기 보다는 덜 일반적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겠습니다.
영어는 영작이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이다. 내가 쓸 수 있는 문장은 읽고, 듣고, 말할 수 있다. 미국식 영작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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