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학사따고 영어권에서 반도체 공장 라인에서 2년째 일하고 있음. 영어는 유창하진 않고 여행영어는 무리없이 되고, 동료랑 안부묻고 관심사 얘기하는 간단한 토킹되는 정도임

내가 영어 배울 당시 난 아예 노베였음

수능x 내신 4등급, 고등학교 졸업 후 7년동안 영어안함
그래서 전문대 피카츄 -> 반도체PM 이렇게 취직했음
당연히 기본적으로 실무에서 쓰이는 학술단어 외에 영어는 조또 필요 없었지만 생산직을 하는 사람들은 알거임. 퇴근하고 기숙사가면 시간이 존나 남아돌음ㅇㅇ 게다가 난 1인실이었거든 심심함
그래서 유튜브보다가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존나 쉬운 영어인데 현지인이랑 깔삼하게 영어를 하는거야, 그걸 보고 '아 할것도 없는데 영어 공부나 할까' 이 생각으로 공부 시작함
이제부터 어떻게 공부했는지 설명할건데 점수가 필요하거나 급하게 공부해야하는거면 이 공부법이랑 전혀 안맞음




1. 시원스쿨 위런그래머베이직

이유는 없음. 걍 영어하면 해커스랑 시원스쿨만 생각났는데,

해커스 노랭이 외우다가 개빡친 생각나서 시원스쿨 교재 선택함

지금은 절판된 것 같은데, 내가 이 교재를 좋아했던 이유는 스피킹 예문 + 그림 + mp3 파일제공 이기 때문임
그럼 내가 했던 공부법은
- 문제는 안푼다

- 점심시간에 밥먹고나서, 오늘 퇴근 후 공부할 파트 mp3를 1.2배속으로 들으면서, 혼자 중얼거린다

- 퇴근 후, 정속으로 mp3를 들으면서 예문을 크게 읽는다

- 담날에 아침에 전날에 읽었던 예문 mp3를 1.2배속으로 듣는다. 이건 출근때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출근하면서 해도 될듯
총 100 day인데 한달 안에 끝냈음. 그리고 이걸 계속했고 총 5회독함. 문법을 공부한다라는 느낌보다는 문장의 구조를 파악한다는 느낌으로 두세번 읽으면서 넘어가셈. 그럼 2회차부터는 속도가 붙어서 3~4개월내에 끝낼 수 있음




2. 외국유튜브 보기

난 지미 팰런 봤음. 그냥 인터뷰만 하는게 아니고 게임같은것도 해서 잘 못알아들어도 재밌음. 근데, 영자막 지원해주는 유튜브로 해야함ㅇㅇ
공부방법은
A. 처음은 자막없이 똑같은 영상 2번본다. 이때,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할때 다른 사람이 어떤 액션(웃음이나 경멸 등)을 취하는지 본다.

B. 영자막 틀고 1번 본다. 모르는 단어나 못 알아들어도 일단 본다

C. 영자막 틀고 보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는 문장이 나오면 문장을 통으로 타이핑 후 번역해서, 저장해두고 스피킹하며 외운다

D. 다시 자막 없이 본다. 내용의 80% 이해못하면 A로 다시 간다
난 이 방법으로 15개 정도의 영상을 봄. 영상 하나에 10분 내외였음






3. 스탠딩쇼 시청 & 근처 가게가서 외국인인척하기
스탠딩쇼는 하루에 1개 무자막 시청하면 댐. 스크립트있으면 따라 읽어도 좋고

그리고 밖에 나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가서 외국인인척하고 영어로 말 존나걸면됨. 이 때, 미리 방문할 가게의 대화패턴을 준비해가서 말하셈. 그럼 그 가게 사장님이나 알바생분이 적당한 영어로 응대해주거나 번역기 돌려서 응대할거임. 님들은 준비한 영어나 쓰고싶은거 생각나면 애드리브하면서 영어 하면됨.  근데 거기분들이 잘하면 좆됨, 잘 선정해야함

이때는 영어를 타인에게 말하는 공포를 없애는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4. 이태원가서 일본인인척 하고 서양인한테 말걸기
이때는 좀 용기가 필요한데, 나한테 최면을 거셈.

"난 어제 도착한 일본인이고 한국어는 존나 못하고 한국 지리도 잘 모른다. 그래서 얘한테 근처 음식점이나 핫스팟 추천받으려고 존나 어눌한 영어로 물어보는거다"

그리고 말거셈, 첨엔 잘 안되는데 그 컨셉으로 두달정도 하다보면 틀린문장이라도 어떻게 의미가 전달되긴 하더라

계속하다보면 듣는것도 얼추들리고, 못알아들어도 서양애들은 천천히 말해줌





5. 해외여행 2달

퇴사하고 배낭여행다녔음. 민박에서 주로 잤는데 이때 집주인분들 소일거리 도와드리고 조금씩 대화하면서 꽤 많이 늘었음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