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한국인들은 틀린 영어는 뱉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걍 시험보고 자격증 따는 목적 아닌이상 신경 안써도 되는거같음

미국인 친구랑 게임얘기하고 장난치다가 하우 대얼유ㅋㅋ 하우 쿧유 ㅋㅋ 암쏘리 아일폴기뷰 암쏘 프라우드오뷰ㅋㅋ 이런 기본적인 농담으로도 감정의 교류도 생기고

솔직히

I or you + do, did, will, won't, wanna, ganna, have, haven't 뭐등등 아주 기초적인 표현이라도 1초안에 나올정도만 되어도 의사소통이 안막히고 걍 쭉이어짐 물론 상대입장에선 어휘력 없어보이겠지만 원어민이 아닌입장에서 어휘력 딸리는게 당연하니까 뭐 상관없고

경험상 내영어로 태클거는 사람은 같은 한국인 뿐인거같음
미국인이 나 처음보는 사람한테 소개해줄때 나 영어 한다고 말하면
나 영어 개못하는데 왜그렇게 말해;; 그러면
? 너 영어 잘하잖아 이런식임

내가 나영어 시작한지 2년밖에 안되서 못한다고 말해도
하나같이 난 한국어 2년해도 너가 영어하는거처럼 할 자신 없는데
넌 영어로 나랑 대화 잘하잖아 그런식임

구구절절 그냥 써봤는데

어차피 진짜 사람과의 대화는 상대방이 이새끼 영어틀리나 안틀리나 그것만 보고있는것도 아니고 걍 상대도 대화를 이어가고 싶어해서 센스껏 이해하고 좀 틀려도 다 이해하고 니 영어엔 집중 안함 그 대화 자체에 집중함

오히려 틀린 영어를 매력적으로 생각하기도 함

미국인 여친 사겼을때

2 모얼 미닛 이래야 하는데
2 미닛 모얼 맨날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나~ 중에 고쳐주더라고 틀린거라고
왜 이제야 알려줘? 하니까

그게 귀여워서 계속 그렇게 듣고 싶었다더라
그리고 고쳐준대로 말하니까
아 ~ 이제 안귀여워졌네.. 이럼

뭐 그냥 하고싶은말은
어려운 표현 멋있는표현 같은 한국인한테 동경받고 싶은 마음에 영어 하는거나 시험 영어 아니면 중요한건
상대방이랑 대화할때 그상대방도 너랑 친분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는거니까 영어 틀리는거보다 상대방과 친분 잘 쌓을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 하고싶어서 써봤음
그렇게 친해지면 계속 영어로 대화하는 상황이 생겨서 자동으로 늘기도 하고 암튼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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