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놈인데도 영어는 못하고 수학 좋아하는 특이한 놈이지만


최근 토익 필요해서 영어 공부하는데 너무 재밌다


뭐, 고작 토익 가지고 분기점이니 뭐니 하는 것도 웃기지만


워낙 영어 고자라서 단어 책 잡는 것 조차 고통이었고....


맨날 S+V+O만 주구장창 보면서 이게 뭐하는 거지...싶었는데


내 약점에 솔직해지고 또 확실하게 잡으니까


이제까지와는 다른 해석법이 보이고 해석의 질이 달라짐


내 약점은 확실히 전치사였고(물론 다른 것도 많음)


일단 뜻 제쳐두고 늬앙스 파악부터 하니까 확실히 다르더라


by같은 경우 입실론 델타 느낌으로(물론 이건 나만의 접근법)


through throughout 은 열린계랑 닫힌계 뭐 대충 이런 식으로


뜻보다는 늬앙스로 접근하니까 머리 속에 이미지가 생기고


그 이미지가 잡히니까 앞 동사와 뒤 명사 등이 쓰인 "이유"가


납득되고, 그러니까 S+V+O 와 전치사 앞 뒤로 늬앙스가 겹치면서


해석이 뭔가 달라짐. 뭔가 삼겹살만 먹다가 김치가 가미되면서


풍미가 확 올랐다 해야하나? 암튼 이러니까 다시 단어 욕심도 


생기고 영어 공부가 재밌어졌다. 근데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