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공부하고, 수능영어 과외하고, 학교 내 유학파들 보면서 느낀 점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 반박 환영함.


우선, 당연한 얘기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게 중요함.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비문학 지문 읽듯이 영어가 읽혀야되는데

영단어 - 뜻을 일대일함수마냥 딱딱 외우면 답도없음


이 단어가 어떤 뜻이고 왜 이런 뜻이 되고, 그래서 이러한 느낌의 단어이구나를 알아야함.

느낌으로만 단어를 아는게 아니라, 명확한 뜻도 같이 알고 있는 상태인거지.


우리가 '생각하다'라는 기본적인 단어를 '생각'이라는 단어를 포함하지말고 정의하라했을 때, 쉽게 정의하지 못하고 느낌으로만 아는 상태인 것처럼.


또 내가 알고있는 단어의 품사가 명사인데 동사나 형용사 자리에 왔을 때 유연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됨. 여기까지 하면 빠르게는 읽을 수 있음.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 거칠필요없이.


그러한 상태에서 (문법은 중고등 교육과정 기본적으로 이수했다 가정하고) 글을 쫀쫀하게 읽으면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게 가능해짐. 


글은 또 그럼 어떻게 쫀쫀하게 읽냐?


글을 그냥 읽어나가다가 앞에서 봤던 부분이 있으면 연결. 그게 단어일 수도 있고 하나의 문장일 수도 있고.


이해가 안될 땐 그러면? 

우선 이해가 빵꾸난채로 앞으로 치고나가는데, 뒷부분에서 무조건 이해를 매꾼다는 생각으로 가야함.


평가원과 수능에서 무조건이라는 말을 쓰긴 어렵지만, 평가원은 무조건 뒷부분에서 이해가 하나라도 되는 문장이 있게끔 출제를 하기에.


어쨋든, 뒤에 이해되는 내용이 나오면 그 문장을 이해하고 연결을 바탕으로 빵꾸가난 부분을 이해. 당연히 그런 문제들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당연한거고.


그렇게 철저하게 확보한 맥락을 바탕으로 선지에 가서 판단.

아닌 단어에 X치고, 그러다가 선지가 2개 남을 때는 애매한 부분만 뜯어서 지문과 비교하며 판별.


이게 정말 글을 몰입해서 쫀득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방법이 아닐까?


가끔, 과외하다보면 글 다 안 읽고 다 맞추는 문제풀이 스킬, 요령 알려달라는 친구들 있는데, 


남들은 호구여서 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냐?


문제는 어쨋든 (18 19 20 25 26 27 28 29 43~45 제외)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됨.

지문을 읽으면서 이해를 잘 하고, 이해가 되는 부분을 빠르게 지나갈 수 있냐

즉, 흐름을 잘 탈 수 있냐가 시간을 가르는거지. 그거의 기반이 결국 앞서 말한 것들이고


반박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