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최근 AI 번역 퀄이 좋아짐에 따라. 일부 데이터를 모으기 아주 힘든 분야나 기밀유지가 주요한곳 특수언어 제외 (그런데 특수 언어는 원래 채용 수요가 적다...) 

대부분의 번역만 가능한 번역가는 AI 결과물 도출 후 영어 원어민급 혹은 한국어가 좀 되는 원어민 검수자로 대체될 것이고, 그에 따라 채용이 대폭 줄고 급여가 동결될 것이다.

ㄴ 파파고 같은 기계번역이 나오는 순간부터 진행되던 일인데. 1 ~ 2년 사이 AI 번역 정확도가 많이 좋아졌다. 다만 한국어가 고맥락 언어라 아직 오류는 있다.


0. 말이 끝나기 전에 시작해서 비슷하게 끝마춰야하는 동시통역은 아직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꼭 동시통역으로 해야만하는 업계는 제한적이다. 

여기서 말하는 통역은 순차통역에 제한한다. 


1. 한국어는 고맥락언어라서 맥락으로 파악해야하는 경우가 많고, 때에 따라 주어 목적어를 마구 생략이 가능하다.

이를 유동적으로 파악하는 센스가 기계에겐 부족하고 그에따라 오역발생 확률이 제로가 되긴 불가능해보인다.


2. 유도리가 없기 때문에 말이 끝난건지 뜸들이는건지 확인할 수 없어 순차통역인데 중간에 바로 통역이 들어갈 수 있고, 이에 따른 오역 리스크가 있다.


3. 기밀 유출 우려.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에서는 대부분 신기술이나 신소재 등 을 개발하여 접목시키는데. 이런 부분을 인터넷으로 통역을 굴리면 로그가 남는다.

로그를 지워준다고해도, 결국 해당 데이터 담당자는 볼 수 있다. 그 데이터 당담자가 나쁜마음을 먹으면? 그리고 그 이후 발생하는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리스크가 너무 크다.

사람도 유출 할 수 있지만, 관리하기가 훨씬 쉽다. 


직접 만들어서 관리할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질 순 있다.


4. 말은 한번 뱉으면 끝이다. 검수 하거나 회수 할 수 없다. 오역 시 리스크가 너무나 크다. 


5. 위에 이유 등으로 의료 법률 및 신기술 신소재를 활용하거나 정치 금융 등 기밀유출 등 중요분야 일 수 록 그냥 돈 주고 통역가를 쓸 확률이 너무나 높다. 


6. 이미 순차통역은 가격이 적당해졌다.

오역과 기밀 유출 리스크를 지고서 까지 기업에서 AI를 선호할리가. 내용과 난이도에 따라 지금 처럼 삼백~오백 주고 통역 시키고 남는 시간에 번역 얹어주고 그래도 남으면 사무보조나 임원보좌 조금 얹어주면 됨.

리스크를 계산하면 그게 제일 싸다.


7. (젤 위에도 썼는데) 비전공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번역 데이터가 부족한 일부 분야(화학 디스플레이 등) 와 특수 언어는 여전히 번역 퀄리티가 떨어진다.


8. 리스크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소재 및 신뢰관계 형성이 어렵다

가장 AI가 하기 쉬운 통역 분야가 의료 통역이다. 

하다 못해 피부과나 성형을 해도 내 얼굴이 달린 문제인데 오역되서 얼굴 피부 망칠까봐 무섭다. (그리고 그런거 받으러 통역 끼고 도는 외국인들은 하루에 수백 수천 수억 쓰는 부자라 하루에 몇십 더 쓰는게 아깝지 않다.)

내 생명이 달린 의료분야? 순차통역은 이제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데. 그 돈 아끼다가 ㅈ되면??? ㅈ되면 AI 회사에 소송걸건가? 

외국인인데 법정에서 AI가 말 잘못해서 집유뜰거 유죄뜨면? 책임질건가? 

잘못한것을 감지할 수는 있나? 너같으면 몇십 아끼자고 그런짓을?

기업 리스크는 위에 계속 써서 생략


AI 통역사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분야는 관광이나 생활분야다. 오역이 생겨도 큰 리스크를 질 확률 자체도 적고 아주 쉬운내용이라 오역될 확률도 적다. 

이제는 외국어 못해서 여행가기 무섭거나 단체활동 싫어하는데 단체관광 투어 할일 없는 것. 기계번역시절에도 쓰였지만 이젠 퀄리티가 아주 많이 좋아진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