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중학교 까지 문법적 지식이 0인 상태였는데 감으로 문법풀고 살았음(완전 비꼰 문제 1~2개 말곤 안틀림)
그런데 문제는 학원을 다니면서 시작됨.
학원에서 기초 영문법도 안알려주는데 일단 그 반의 진도에 맞춰서 가니까 학원에서 듣는 문법 수업의 내용 1도 이해 못한채로 살아감
좀 빡센 학원이라 숙제도 많았고 문법 배운 내용 복습시험을 매주 보는데 뇌에 들어간게 없는지라 항상 재시보고 그랬음. 시험 통과를 위해 공부를 해도 기본 품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말만 외우다 보니까 시험 치고 나면 다음날에 기억에 하나도 안남고 이해 따윈 개나 줘버렸음.
그런데 학원에서 문법 시험 공부와 이유 근거 완벽하게 표시하라 압박을 줬고, 학원이 영어 뿐만도 아니고 수행지옥과 내신 때문에 거기에 전념 또한 불가능 했음. 그래서 어찌저찌 시험으로 학습한 내용을 가지고 쥐꼬리만한 근거를 돌려쓴 결과, 결국 답을 맞추기 위한이 아닌 근거를 말이 되게하는 답을 쓰자는 습관이 자리잡았음.
그래서 셀프 가스라이팅으로 감을 잃어버림..
그리고 지금은 과외 다니면서 그냥 나한테 필요한 것만 한다...
유학 다녀왂는데 왜 학원을 다녔어
너가 운좋아서 외국 살다오니 배가 불러서 그렇게 느끼는거고, 해외경험 없는애들은 그리 훈련해서 감각 만드는거임. 비영어권 국가이고 어족자체가 아예 다른 한국에서 효율적으로 가르칠수있는 교육과정 한번 직접 생각해보셈. 쌩판 노베이스에 유학 접할일 없는 수백만명을 해외 논문 읽고 인용 할 정도는 될 수 있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중학교 수준 영어에서 잘했다고 해서 고등학교가서도 잘한다는법이 어딨냐. 수능 지문들은 논리력과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건데. 자기 외국어 실력은 모국어 실력에 기반하기에 외국어가 모국어를 넘을순 없음
@영갤러1(210.222) 중딩때 고3 모의고사랑 수능 항상 1안정권 떴었음 근데 내 주변에도 유학 안다닌 친구들 중에 그런 애들 많았음. 시험 잘보고 모의 1뜨는데도 문법만 나오면 기절하는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