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영어 단어장 붙들고 코피 쏟아가면서 외운 세월이 진짜 아깝네.. 구글에서 새롭게 만들었다는 클로드 8.2 프로 보니까 그냥 정신이 나갈 거 같음.. 내가 밤새가면서 단어 하나 문맥 따지고 원어민 느낌 살리려고 대가리 깨지던 그 시간들이 그냥 쓰레기 더미가 된 기분이야..

수능 영어뿐만 아니라 전 과목을 그냥 7분 만에 만점 찍었다는 소식 들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 ㄹㅣ알로다가 현타 존나 오네 진짜.. 내가 들인 시간은 대체 뭐였을까..

내가 3달 동안 매달려서 번역하고 다듬은 전공 서적 초안을 얘가 5분 만에 완벽하게 끝내버리는 거 보고 손이 떨리더라;;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나봐.. 그냥 모든 게 다 의미가 없어져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