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가 들어 버린 지저인이라 코토 프라처럼 나와 버리면 조립하기가 너무 힘들단 말이지...


그리고 어셈 하면서 갖고 놀 거 생각하면 디테일 좀 생략되더라도 3mm 조인트 규격만 많으면 마개조가 용이한 30분 시리즈 규격이 나쁘진 않음. 기존의 30분 시리즈 액세서리나 코토 MSG 액세서리가 당연히 호환될 거고. (전자도 쓸만 하지만 후자가 특히 중요. 이게 뭘 의미하냐면 코토 헥사기어 부품들을 붙일 수 있단 얘기임.)


그리고 30분 시리즈 프라가 지금까지 생각보다 복잡한 디자인들을 많이 내 놓았던 걸 생각하면(새우선생하고 야나세가 디자이너라), 원작재현에만 신경 끄면 비주얼 자체는 의외로 볼 만 하게 나올 거임.



다만 문제는 디테일 생략 이런 거 보다는 C형 관절을 너무 사랑하는 등의 설계 방침에서 나오는 관절 강도의 불안함이지. 순접코팅이나 바니시로 관절 강도 보강 작업 해주는 게 일상일 거임. 조립할 때 관절 파손 안 되게 조심해야 할 거고.


그래도 관절 가동성 면에선 갖고 놓기 좋게 나오긴 함. 코토 아코 프라와는 달리 부품 떨어져 나가는 일도 비교적 적은 편이고.



아무튼 이걸로 카수아르 레그 파츠 같은 모형화 기대 안 되던 거도 프반 한정으로나마 나올 가능성이 1그램 정도는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