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아머드코어 6을 하다 보면 보이는게 올 마인드는 진짜 빡통마인드가 맞다라는 것이다.


V. III 오키프한테 첩보가 털려, 621한테 다 털려, 배신당하고 터지고 이구아나한테 엿먹고...


기구하기 짝이 없는 이런 빡통마인드는 어떻게 코랄 릴리즈를 얻게 되었는지는 의외로 간단하게 알게 되었다.


그건 바로 심도 2에서 1로 탈출하는 임무에서 v. III으로 올라간 페이터를 격추한 후, 기체를 오토파일럿 모드에서 조종하는 COM이 올마인드에게 복종하는 듯한 묘사가 있기 때문이다.


AC 에는 이런 COM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건 다른 이들도 알테니 넘어가겠지만, 문제는 아레나에 있다.


아레나에 등록된 기체들은 거의 기체를 다루는 파일럿들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 즉 COM이 파일럿의 움직임, 기타 데이터 등등을 올마인드에게 전송, 올마인드는 등록된 아레나에 이걸 세팅하는 것으로 보인다. 칼라한테는 털렸지만.


그렇다면 이런 COM이, 섬 돌마얀의 AC 에서 데이터를 보내줄 때, 모든 데이터를 보내라는 올마인드의 명령에 따라 코랄 릴리즈에 대한 정보를 빼서 주었다고 가정한다면 쉽게 올마인드가 코랄 릴리즈를 알게되는건 당연하다. 우리도 섬 돌마얀의 AC 에서 코랄 릴리즈를 알게 되었으니까.


그게 아니라면 고스트 보내서 정보 찾아보던가 했을 것이다. 그정도로 빡통이면 답이 없긴 하지만...


아무튼, 이런 코랄 릴리즈를 COM으로 얻었다면 왜 이 용병지원 AI는 코랄 릴리즈에 목을 매달았을지가 문제가 된다.



그 이유는 올마인드의 개인적은 욕심인 승천에 있다고 프롬뇌를 굴려볼 수 있다.


즉 AI를 넘어 정신생명체로 승천하여 자유롭게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면 의외로 하는 말들이 끼워맞춰진다.


기업의 코랄을 날려버리거나 섬 돌마얀의 코랄 릴리즈를 막는거를 방지하기 위해 의뢰를 넣는건 자신의 승천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들이 코랄을 가져가 분석하기 시작한다면 자신의 야심이 들통나기 딱이고, 코랄 릴리즈로 인해 승천을 해야 하기에 이를 막는 돌마얀은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아머드 코어 6 전반적인 뒷공작도 코랄 릴리즈를 따르기 위해서 한 것인건 명확하다.


게다가 이 빡통의 명언인 "에어, 당신의 동포는 우리를 받아들여 주겠죠"는 다른 의미로도 볼수도 있다.


이전에는 "야, 나도 니네 종족과 비슷하니까 받아줄 수 있냐?" 지만, 만약 승천을 위해서였다면 이런 의미가 되기도 한다.


"야, 내가 승천하면 너네 종족도 우주 전체로 퍼진다고! 루비콘 3에만 묶이지 않아도 돼! 니네 종족의 번영과 황금기를 내가 이뤄준다니까? 왜캐 못믿어?"


...정도가 되겠다. 여윽시 빡통. 물론 우주 지배로 본다면 다음과 같아지기도 한다.


"야, 내가 승천하면 니네 종족이 우주 최강의 종족이 된다! 우주를 같이 지배할수 있다니까? 왜 이걸 거부하지?"


결국 이 빡통마인드가 왜 코랄 릴리즈를 알게 되었고 실행시킨건지 3줄요약하면

1. 섬 돌마얀의 아레나 등록할때 데이터가 누출되었고 이를 알게 되었다.

2. 보니까 자기가 자유로워/우주를 지배할수 있을거 같아서 실행시켰는데

3. 621한테 뒤짐, 그리고 파트너로 고르고 고른게 이구아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