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섬광이 겨우 가라앉은 빈 터. ACS의 과부하에서 회복한 스노우 화이트가 재기동했다. 한 박자 늦은 경고처럼, 날카로운 이명이 콕핏 속 소녀의 귀를 때렸다.
935는 통증에 머리를 짚으며 어렵사리 스캔을 가동했다. 카메라를 포함한 온갖 센서가 주변을 핥는다. 색적되는 적은 단 하나, 격벽의 너머에서 다가오는 기체였다.
고리, 혹은 허리띠 모양의 증설형 무장 프레임과, 부스터가 덕지덕지 붙은 백팩. 그 전신을 구체 형태로 엮인 펄스의 방벽이 덮고 있었다.
기체의 COM은 눈 앞의 미확인 기체가 IFF에 응답이 없자 즉각 적으로 판단했지만, 935는 아키텍트의 판단 없이 교전을 시작하는 것에 망설임을 느꼈다.
하지만 드론은 이미 펄스 폭풍에 휩쓸려 작동을 멈췄고, 그렇기에 판단을 내리지 못한 935는 이명 속에서 멍하니 눈앞의 기체를 바라보고 있었다.
ACS 부하 위험을 알리는 COM의 경고음이 그녀의 귀를 때리기 전까지는.
935가 반사적인 퀵 부스트로 기체를 비켜세우자, 고속의 유탄이 그 자리를 지나쳐 날아갔다. 그리고 폭발음.
더 깊게 생각하지 않고 935는 미사일과 라이플의 트리거를 당겼다. 아키텍트의 허가는 없었지만, 그에게 기체의 잔해만을 반납하지 않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전방위의 펄스 아머 덕에 피탄 면적은 컸다. 보통이라면 빗나갔을 거리에서 쏜 미사일이 명중했고, 갈겨대는 라이플의 탄환이 펄스 아머를 착실히 깎아내고 있었으니.
935는「애초 펄스 아머가 없었다면 상대하기 훨씬 쉬웠을 것」이라는 생각은 떠올리지 못한 채, 샷건과 유탄을 피해 양쪽 포드의 미사일을 다시 꽂아넣었다.
불안히 흔들리는 펄스 아머의 파형을 보아, 그 유지도 한계가 가까운 듯 했다.
망설이지 않고 어설트 부스트를 기동해 펄스 블레이드의 사거리로 진입한다.
그녀의 불안불안한 블레이드 적성으로도 맞출 수 있을만큼, 미확인 기체는 지나치게 컸다.
935의 머릿속에 짧은 계산이 스친다.
제 1격으로 펄스 아머를 파괴하고, 제 2격을 미확인기의 본체에 꽃아넣는다. 생각은 곧 움직임으로 바뀐다.
펄스 아머 소실. 예상대로다. 코어 이론이라고 했던가. 현세대의 새로운 AC 운용 이론. 스노우 화이트를 수령하기 전 시뮬레이터에 타면서 학습한 것이다. 배운 그대로, 킥을 꽃아넣는다. 투쾅. 미확인기가 흔들린다.
동시에 연기를 뿜으며 움직임을 멈춘다. 완전 정지는 아니다. 아직 제너레이터의 기동음이 들린다. 그렇다면 아마도 ACS 과부하에 의한 스태거 상태. 기회다.
펄스 블레이드에 의한 추격타. 직후 거리를 벌린다. 스태거 상태에선 기체의 능동 방어가 불가능. 모든 공격이 직격한다. 미사일 전 포문 개방. 라이플의 총구를 앞으로.
파이어.
있는대로 퍼부어댄 탄환과 미사일이 미확인기의 몸통, 사지, 무장 프레임 곳곳에 때려박힌다. AC라면 방금의 사격으로 제너레이터가 유폭해버렸을 터이다.
"....대상의 격파를 추정."
그래, AC라면 말이다.
도저의 노란색으로 칠해진 코어 유닛이 섬뜩한 붉은 안광을 내뿜는다. 스태거 상태에서의 회복. 복원 성능이 AC와는 차원이 다르다. 동시에 창백한 빛이 모인다. 생각나는 건 아까 전의 격벽을 폭파시킨 어설트 아머.
상황판단. 피해야 한다. 퀵 부스트를.
....파괴의 빛이 퍼져나간다.
한편, 그리드 086의 상층부를 호버링하고 있던 플로리안은 급히 헬기를 몰아 마지막 신호가 발신된 곳으로 향했다. 통신이 끊기기 직전. 관측 드론이 마지막으로 보낸 건 스노우 화이트의 ACS 과부하 경고와 펄스 반응의 검출.
"....도저가 어설트 아머 같은 익스텐션 파츠를 어디서 구한거지?"
플로리안은 이 정황 증거를 보아 935가 어설트 아머를 탑재한 도저 AC와 교전을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단순히 펄스 병기에 피격당했다면 펄스 반응의 규모가 좀 더 소규모였을 터. 이만큼이나 광범위한 펄스 반응을 낼 수 있는 건 어설트 아머 이외에는 없다.
물론 아까 말했듯이 어디서 구했냐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장소의 특수성 때문에 뭐라 하기도 그렇다. 구 RaD의 본거지가 아닌가. 거기에 코랄 전쟁 이후 발람이나 아르카부스, 봉쇄 기구 등이 버리고 간 병기만 산더미다.
그 중에 하나가 어설트 아머 기구였고, 저 도저들이 줏어다가 AC에 달았다고 한다면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지.
"많이 부숴지지만 마라...!"
그럼에도 이기는 것은 전제 조건. 최대한 파손이 덜하길 바라며 플로리안은 수송 헬기를 몰아 드론이 보낸 마지막 신호의 발신지. 그 바로 위에 도달했고.
그 순간. 중층으로부터 상층부를 뚫고 또 다시 터져나온 펄스의 폭풍과, 그 너머로 간신히 비치는 무수한 미사일의 추진광이 플로리안의 시야에 들어왔다.
"이게 무슨...."
『아키텍트?! 어째서....! 위험합니다! 대피-』
처음으로 들은 935의 다급한 목소리는, 하던 말도 채 끝내지 못하고 어설트 아머에 휩쓸려 사라졌다.
하지만 그녀를 걱정할 겨를은 없었다. 그런 한가한 짓을 할 틈도 없이. 수십은 될 듯한 탄막을 형성한 미사일군이 그가 탄 수송 헬기에 때려박혔다.
비명 같은 RWR, MWR의 경고음과 외장이 터져나가는 소리가 플로리안의 귀를 찌른다.
못 버틴다.
"....이젝션!"
무언가에 탈 때마다 포토맥 반장이 항상 하던 말이「언제든지 탈출 레버에 손을 올려둬라」는 것이었다. 지금만큼은 반장에게 감사해야겠다.
레버를 당기자 곳곳의 폭쇄 볼트가 점화. 미사일 공격에 대파되어 이미 동력을 잃고 빙글빙글 추락 중이던 수송 헬기의 양 로터가 분리되어 날아가고.
헬기의 콕핏부도 통째로 분리되어 핀볼처럼 그리드 086의 이곳저곳에 부딪히다가 중층부의 바닥에 처박혔다.
"이런.... 씨발. 수부 맙소사."
쾅, 쾅, 덜컹덜컹. 쿠웅. 안전 벨트를 메고 있었지만 그새 어딘가 부딪혔는지 이마가 뜨끈하고 축축하다.
어쩐지 시야도 조금 붉고, 아. 이건 피가 아니라 비상 전원 모드 탓인가. 플로리안은 어질어질한 머리로 콕핏 외부의 살아남은 카메라가 깨져서 금이 간 모니터에 송출하는 영상을 보고선 급히 근접 통신을 걸었다.
닿을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날뛰어대고 있는 저건 우연히 버려져 있던 어설트 아머 기구를 주워서 단 도저 AC 따위가 아니다.
어떻게 입수한 건지도 모르겠고, 도저 놈들이 독자적인 개보수를 가했는지 색상과 일부 형상은 달라져 있었지만.
구 행성 봉쇄 기구의 무인기.
AAP07 발테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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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의 시야 가장자리. 불이 붙은 수송 헬기가 추락하는 것이 보인다. 아키텍트의 목소리가 끊긴 채로.
이명이 935의 귓속을 다시 파고들었다. 비명처럼 울리는 「삐이」하는 소리와, 맥이 풀린 듯 멈춰버린 머리. 허용치 이상의 스트레스가 주는 반응이었다.
그녀의 미약한 감성은 상황을 무시하려 애썼다.
레이더에서 사라진 헬기의 신호와 들리지 않는 아키텍트의 목소리가 갖는 의미는 바보라도 짐작할 수 있었겠지만, 희미하게나마 존재하는 감성은 그녀에게 바보 미만의 무언가가 될 것을 종용했다.
애석하게도, 무의식에 단단히 박힌 이성은 자비를 몰랐다.
끔찍한 상실감과 함께 935의 의식이 현실에 발을 디뎠다. 죽은 남자가 비운 자리는 처음으로 느끼는 기분이 대신 들어차 있었다.
어느새 거리를 둔 미확인기를 향해. 살의가 눌러담긴 AC가 맹렬히 날았다.
거리가 완전히 좁혀지기 전. 또다시 무수한 록온 경고음이 울렸다. 조금 전에 선보인 미사일 떼의 전조. 하얀 AC는 아랑곳하지 않고 따라붙었다.
실탄의 사거리 내. 스노우 화이트는 라이플과 어깨의 미사일을, 미확인기는 도저가 급조한 듯 보이는 3연장 샷건을 서로에게 퍼붓는다. 동시에 경고된 미사일의 파도가 일어나고 스노우 화이트를 향해 가속을 시작하지만.
더욱이 따라붙는 스노우 화이트를 따라잡지 못한 채.
미사일의 떼는 그녀의 궤적을 놓친다.
935의 손가락이 레버를 붙잡자, 하얀 왼팔이 불빛과 함께 내달린다.
펄스의 섬광이 충돌했다. 난도질하듯 휘두른 칼날이 구형의 파형을 찢어발겼고, 그 안의 기체를 충격에 휘청거리게 했다.
"....돌려줘. 나는, 그 사람이.... 아키텍트가...!"
두서없이 쏟아지는 소녀의 비통한 목소리. 말보다는 감정의 토악질이라고 불러야 할 그것은, 기계가 기계를 걷어차는 소음에 묻혀 누구도 듣지 못한 채 흩어졌다. 입 밖에 낸 그녀조차도, 듣지 못한 채로.
단 한명을 제외하면.
『내가 왜! 들리냐!』
격렬한 공방 중임에도 반사적으로 돌아가는 시야. 줌인되어 보이는 건 수송 헬기의 잔해. 콕핏부로 추정되는 곳에 양 발을 디디고 무전기를 손에 든 채. 피가 흐르는 이마를 닦으며 외치는 남자다.
플로리안은 그 말을 외치자마자 훌쩍 뛰어내려 엄폐했다. 아무래도 저 덩치들 싸움에 휘말렸다간 즉사다. 헬기 콕핏에 있던 서바이벌 키트에 구비되어 있어 가져온 M571 대 MT 매그넘 같은 게 먹힐 리도 없고.
『아, 아키텍트...?!』
당황이 물씬 묻어나는, 엉망으로 잠긴 목소리가 무전기 너머로 들린다. 그렇게 놀란 와중에도 착실히 RaD 발테우스 - 방금 붙인 가칭이다 - 를 제압하고 있으니, 과연 구세대의 강화인간이라고 할까.
"안부 확인은 나중에 해도 돼! 나는 엄폐하고 있을 테니까 먼저 펄스 아머다! 펄스 아머를 깎아내! 저건 봉쇄 기구가 뿌리고 간 무인기다!"
무장 정보가 기존 데이터와는 다소 다르지만 수정해서 전달하면 그만. 샷건이 RaD제 WR-0777 SWEET SIXTEEN을 3개 묶은 무식한 물건으로 바뀌었다던가.
미사일이 WS-5001 SOUP를 유용한 물건으로 바뀌었다던가. 그런 규격 외 무장을 억지로 접속시켜서 발테우스의 AI가 살짝 맛탱이가 가버렸다던가.
기체의 표면을 보아하니 이미 한방 거하게 맞은 것 같지만, 리페어 키트 특유의 수복용 나노머신흔은 보이지 않는다. 그럼 정보가 주어진다면 935는 해낼 수 있다. 굉음이 울리는 가운데 태블릿을 조작. 전송한다.
"....확인. 목표, 격파하겠습니다."
그러자 평소답게 차분해진 소녀의 목소리. 불안정하고 격정이 인 것만 같던 스노우 화이트의 기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미사일의 포문이 발테우스를 똑바로 겨눈다.
발테우스의 소체는 이미 한계였다. AI가 발악처럼 유탄을 쐈지만, 고추력의 퀵 부스트가 사선을 간단히 벗어난다.
직후. 카운터처럼 쏘아진 미사일이 펄스 아머를 때린다. 차례로 일어난 폭발이 8번째가 됐을 때, 시스템의 다운과 함께 발테우스가 정지한다.
냉각이 끝난 펄스 블레이드의 리미터를 해제하고, 출력을 집중시킨다. 봉쇄 기구의 소체이니만큼, 펄스 아머가 뚫린 발테우스는 레이드의 직격도 버텨냈지만.
뒤를 생각하지 않고 내리쳐진 마지막 칼날에, 발테우스의 제너레이터가 치명상을 입었다.
동시에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오는 푸르고 붉은 유폭. 꽃잎이 개화하는 것 같은 아름다운 광경에 플로리안은 잠깐 넋을 놨지만, 곧바로 땅에 머리를 처박아야 했다.
유폭 직후. 파편 폭풍이 일었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목숨까지 버려가며 보고 싶진 않았으니.
그리고 10분이 지났다.
더 이상의 유폭이 일어나지 않고 발테우스가 발테우스였던 불타는 고철 더미가 된 것을 확인한 플로리안은 이마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식은땀과 핏물을 닦아내곤 곧장 스노우 화이트에게 뛰어갔다.
"935! 괜찮냐!"
손을 흔들며 외친다. 기체의 외장이 꽤나 손상되고 더럽혀져 있어 더 이상 스노우「화이트」라고 부르긴 힘든 모습. 안쪽의 파일럿은 멀쩡한건지 걱정됐다. 그 녀석은 솔직하지 못하니까.
콕핏이 열리고 파일럿 슈트를 입은 소녀의 실루엣이 햇빛 아래로 드러난다. 바람에 날리는 검은 머리칼과 함께, 소녀는 어색히 손을 마주 흔들어 보였다.
다행이다. 멀쩡하구나.
플로리안은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가, 와이어가 붙은 작은 발판에 발을 얹고 내려오는 935에게 물었다.
"하아....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정말. 어떻게 통신이 닿아서 망정이지. 그러고보니 아까 나는 왜 찾-"
"잊어주십시오."
935가 이어지던 말을 끊었다. 냉정하고, 단호하게. 이 또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래."
애지중지 키워놓은 딸내미에게 아빠 싫어를 들은 기분이 이런 건가. 조금 쓰라리긴 했지만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어찌되었든 무감정한 것보단 낫다. 싫다는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한 것 아닌가. 플로리안은 급히 화제를 돌렸다.
"일단은 복귀하자. 기체 상태도 말도 아니고, 드론도 싸그리 박살났고, 저기 앞에서 불타고 있는 변수가 하나 더 있을지도 모를 일이고."
"죄송하지만, 아키텍트. 현재로선 복귀할 방법이...."
"있지."
플로리안은 곧장 하늘을 검지로 가리켰다. 시간은 이제 겨우 오후. 한참 밝아야 할 하늘이 어두워졌다. 그리드 086의 채광이 급격히 나빠진 것도 아닐 터. 935는 검지를 따라 하늘을 쳐다보았다.
전함이 날고 있었다.
『플로리안 2급 아키텍트, 테스트 파일럿 C3-935. 여기는 강습함 섬 돌마얀. 구난 신호를 수신 받고 급행했습니다. 지금부터 사원 구조에 들어갑니다.』
하늘에서 지상으로 쩌렁쩌렁 울리는 듯한 음성.
아까 수송 헬기의 탈출 레버를 당김과 동시에 구난 신호가 발신되어 BAWS 제 2공창에 전달된 것이다. 귀중한 양산 시작기와 테스트 파일럿에게 긴급 사태가 발생했다는데 이걸 내버려 두겠는가.
뭐, 기대한 건 잘해야 수송 헬기 편대와 MT 부대였고. 회사, 아니, 행성에 두 척 밖에 없는 강습함과 공창과 장기 계약하고 있는 독립 용병의 AC까지 끌고 온 건 좀 예상 외였지만.
쿠웅. 그녀의 AC가 강습함 섬 돌마얀으로부터 낙하해 착지한다.
트랜스크라이버. 2년 전. 영문 모를 이유로 도산해버려 그 선진적인 용병 지원 시스템만 남기고 사라진 회사. 올 마인드의 MIND ALPHA 풀 프레임으로 구성된 AC.
파일럿인 케이트 마크슨이 기체의 손을 뻗으며 말했다.
『무사하신가요? 플로리안 '큐비스' 2급 아키텍트.』
그닥 좋아하지 않는 말을.
올 마인드의 주가와 계획은 오키프에게 폭발사산당했다
재수 더럽게 없는거지
이제 겨우 에피 1개 끝냈다
오루룻 좆망한데스우
AAP07D 루티드 발테우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원본 샷건도 살벌했는데 식스틴 엮어놓은거라면 좀 무서운데?
대신 본문에 써놨듯이 V계 OW 같이 알못들이 억지로 접속해둔거라 AI가 맛탱이가 가는 부작용이 있음....
가끔 버그걸려서 2페이즈 레이저쇼 한번 딸깍하고 멍하니 호버링하는 스네일 발테우스같은 느낌인가
그것도 있고 일단 피아 식별을 못함
한없이 개추
RaD제 발테우스면 화염방사기 쓰려다 유폭엔딩도 그럴듯했을텐데 역시 직접 킬따는게 간지인가
도저들이 손보긴 해도 기본 설계는 PCA거라 탄탄하니까 그렇게 막 유폭이 일진 않지
현 루비콘은 기업들하고 PCA 가 완전히 철수한 상황임 아님 소수 기업요원들이나 PCA 인원들은 잔류한 상황임 아님 탈콥마냥 개판되서 탈출 하는 인원이랑 못한놈 남는놈 섞여서 개판인거임?
전편에도 말했듯이 PCA의 '인간' 은 본편 시점에서의 결정적인 패배로 전부 철수했고 엿 먹으라고 발테우스 같은 무인기들만 왕창 풀어둔 상태임
그리고 아르카부스랑 발람도 철수하긴 했는데 둘 다 패주에 가까워서 튄 놈도 있고 남아있는 놈도 있고, 아예 포토맥 반장처럼 해방전선 측으로 흡수된 쪽도 있음
아르카부스 측은 해방전선의 총반격에 당하고 함대도 털리고 스네일이 전사한 와중 프로이트도 621하고 붙어볼거라며 탈주해서 지휘부도 없이 각자 닥치는대로 도망쳤고 발람은 레드건 전멸 이후 G6 레드가 지휘하는 잔당이 해방전선에 합세했다가 전후에 갈 놈은 가고 남을 놈은 남은 형태라 조금 더 온건한 느낌이지만
독립용병들인 덩달아 일거리 사라지니 루비코니언이랑 계약한 경우 아님 철수했겠네
오히려 봉쇄가 풀려서 더 몰려들었음
계약할 기업도 물러갔는데 일거리가 있나
말했듯이 루비콘 정부, BAWS, 엘카노 등이 있고 코랄만 어떻게 손을 넣으면 한몫 챙길 수 있으니까
ㅇㅎ
에초에 발람이랑 아르카만 죽쑨거지 다른 기업은 그대로니까 펄롱 싱글벙글 하겠네
케이트 ㅅㅂ ㅋㅋㅋㅋ 분명 종종 현타올걸 쟤
상습현타 기습목격인데?
졸라재밌다... 개추
유동 올마는 아직도 코랄 릴리즈 각을 보고 있구나
포토맥 뭔가 짠하네 - dc App
죽은 미시간이 산 플로리안을 구했지
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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