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자는 계속 EN을 써야 하는데, 방어자는 스캔 모드로 들어가서 회피행동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됨. 즉 이게 유지될수록 공방 균형이 역으로 바뀌어서 방어자가 역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발생하게 됨
그러다 보니 아주 특수한 하드카운터 수준의 상성을 제외하면 무한히 뒤잡당해서 뒤지는 일이 결과적으로 사라짐. 실력차 좀 나도 막 순살당하고 그러는 일은 1대1에서는 별로 없음(어셈을 양키마냥 풀TE중장같이 개좆같이 했으면 죽는거 맞으니까 예외로 하고)
이게 4대4라는 시스템이랑 맞물려서 결과적으로 실력에 의한 격차를 꽤 크게 줄여버림. 정발섭이었긴 한데 당시 트로피작 하는 AC시리즈 한번도 안해본 지인 한 명 끼고 UNAC 두 대 끌고도 좀 치는 사람 네명 낀팀 막 잡고 그랬음. 그때 그분 기체에 레이저개틀링 CIWS에 쌍방패 쥐어주고 앞에 세워버렸던걸로 기억함
뭐 VD 최종레귤은 네리쿠모라는 놈 하나때문에 빛이 바랜 감 없지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V 때부터 나름 머리 좀 썼다고 생각함

그래서 그런가 V계 안한 일본 친구들은 VI에 경리니어랑 횡산포 PM 넣어달라 그러던데 V식 밸런스면 애초에 경량이 뒤지니까 별로 상관 없을거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