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웹쪽에서 나오는 Remember 테마가 정체(Stasis), 겁쟁이라는 말 때문에 Scary가 그냥 특유의 문법 조까기의 산물인줄 알았는데
이 브금이 나오는 미션 3가지인 라인아크 방어, 카팔스 습격, 크레이들 자이로드롭 생각해보면 Scary는 문법 찐빠가 아니라 오히려 의도한게 맞다고 생각이 됨.
작 중에서 이 브금이 임팩트가 큰것과 별개로 이레귤러가 되는 미션에만 노골적으로 삽입되고 있음.
그래서 얘기 나왔던대로 이 브금이 오츠달바 테마가 맞고 Scary가 Scared 찐빠낸게 아니라고 가정해도 아예 목줄이랑 엮어서 해석이 가능함.
두번째로 Remember가 재생되는 아르테리아 카팔스 습격 브리핑을 들어보면 오츠달바는 자기들을 최악의 반란집단이며 이번 미션은 피로연이라고 화려하게 가자고 브리핑하고, 실제로 이 미션 이후 오르카 여단이 전 세계에 자신들의 존재를 공표하게 되는거 보면
충분히 자신들을 Scary, 무서운것이라고 칭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임.
그러면 겁쟁이는 뭐냐? 하는데 이게 오츠달바의 고뇌라고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겁쟁이라는 테마는 크레이들 03 미션에서 고뇌가 아니라 오츠달바의 확신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함.
당장 크레이들03 방어 미션에서 기업연합 브리핑을 보면 거기에서는 올드킹의 자이로드롭 계획이 오르카 여단이 작정하고 쳐들어온거고 그 새끼들은 죄다 상종못할 테러분자라는 식으로 브리핑하고
오르카 여단 루트에서 올드킹 제지하는 미션이 없다는거 생각하면 씨발 진짜 오르카 지시인가? 하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게 오르카 지시가 전혀 아니고 올드킹 독단이라는걸 알게 되는건 다름 아닌 그 의뢰 수주한 뒤 올드킹한테 듣는 브리핑에서임. 그 전에는 이게 오르카의 의도라고 밖에 생각이 안됨.
메르첼이나 오츠달바는 진작 올드킹 출신을 알고 있기도 했으며 올드킹이 크레이들 떨구러 갈줄 알고 상식적으로 기업에선 크레이들에 방어하려고 링크스 몇놈 빠질테니 적당히 저쪽 링크스 몇놈이랑 공멸시키려고 내비둔거로 추측되는데
문제가 있다면 자기들 예측대로면 올드킹 혼자 설치다 요격당할게 뻔한 크레이들 자이로드롭에 메르첼이나 오츠달바 피셜로 단신으로 앤서러 격파까지 해낼 수 있다고 판단되는 미친새끼가 합류해버려서 계획이 통제불능으로 치닫게 된거지.
이렇게 되면 이제 확신이 사라진 오르카 수뇌부에서도 공포감이 생겨날 수 밖에 없고,
All is Fantasy라는 대목까지도 포앤서 주인공을 챕터 1 마더윌 파괴 시점 전부터 눈독들이고 오르카에 포섭한것도 자신과 메르첼이고 걔를 데려온것도 이 새끼가 진짜 플랜 완수시킬수 있는 재목이 맞고 오츠달바 피셜로 싸우기만 하는 바보는 아닌거 같다고 판단해서 데려온거라서
오츠달바는 목줄을 싸울줄만 아는 바보는 아니라고 평가했고, 메르첼은 이레귤러 후보의 목줄을 하리처럼 풀어서 통제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는데 그 판단이 모두 환상에 불과했고 자신들은 인류의 미래를 여는 혁명집단에서 그 괴물을 풀어주는 무서운 것(Scary)으로 전락해버렸다는 식으로 그럭저럭 해석이 되는 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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