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 고참인데도 자기 좋아하는 기체(KE 1400 무기팔 레이저캐논 톨리마라든가)위주로 타기 때문에 거의 NPC수준의 승률 및 고용 거부율을 자랑하는 대신, 꽤 긴 시간 큐를 잡아주면서 용병들이 어셈 얼마든지 바꿔도 신경 안쓰는 호스트한테 고용이 됨. 나머지 두 명 중에 한 명은 의욕만땅 생초짜 수준에 한 자리가 남음
근데 그 빈 자리에 고용된 추가용병이 거의 랭커수준의 실력자였음. 팀게임 위주 유저라 에지간하면 이런 팀에 특히 마굴인 새벽반엔 고용의뢰 안받을 텐데 호스트가 적어서 그런가 웬일로 받음

뭐 기왕 이렇게된거 이친구 개빡세게 밀어보자 싶어서 밸런스4각이나 KT살바같은 회피탱 빌드에 어깨 지원형 서브컴퓨터 양어깨로 박고 들어가서 펄스같은거 들고있는 인파이터 전부 다 잘라버림
그러니까 네리스고 뭐고 TE 얇은 친구는 그양반이 다 레자스삐로 날려버리고 느린 놈들은 내가 3연배틀로 날려버려서 꽤 괜찮은 느낌으로 연승함. 정확하게는 그사람이 멱살캐리하고 내가 탱폿 선 느낌

나중에 보니까 "이 팀에 고용돼서 이렇게 많이 이긴거 거의 처음인데 둘이서 진짜 개빡겜했다" 라더라
야 근데 진짜 같이 싸울때마다 느끼지만 레자스삐 실력 좋은사람은 무서움...걍 적당히 글라이드만 하고 있는데 KE 1870이고 뭐고 상관없이 뭐가 하나씩 픽픽 뒤져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