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레이붕으로서 용병 일을 하다 보면 AC나 MT가 아닌 인간들을 상대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MT는 커녕 변변찮은 대장갑용 차량조차 없는 군인들을 상대하던 레이붕이 외쳤다.



"너무한 거 아니냐?! 이 쪽은 혼자라고!"



자기가 대인병기를 챙겨왔다 한들 상대역인 군인들의 물량이 상상 이상으로 많아서 당황한걸까, 아니면 군인들을 조지다 지쳐서 하는 말일까.


그런 레이붕에게 한 무리의 군인이 확성기도 없이 외쳤다.




"그 방탄로봇에서 내리고 말해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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