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2로 나온 아머드 코어 겜들이 죄다 이상하게 프레임 드랍이 심해서 그동안은 포터블 버전이랑 포앤서만 했는데, 알고보니 Disable Depth Emulation 설정을 키면 해결된다길래 플스2 작품들중 가장 궁금했던 게임인 넥서스를 해봤음
막상 해보니 게임이 갤에서 듣던 악명만큼 구린것 같진 않은데 좀 굉장히 평범한것 같음. 재미있긴 했는데 다른 작품들을 제치고 굳이 이걸 계속해서 플레이할 이유는 없을것 같다 싶은 느낌.
일단 발열은 이미 이야기를 들어서 게임 시작하자마자 라디에이터부터 가장 좋은걸로 구하고 그 이후로도 발열에 신경쓰면서 파츠 구매랑 튜닝을 했는데, 이렇게 미리 대비를 해두니 생각만큼 발열에 애먹진 않았지만 게임이 확실히 답답해졌다 싶었음. 생체병기들이 자폭하면서 순식간에 열폭주 일으키는데 그게 엄청 무섭더라...
아레나가 서브미션으로만 존재한다거나, 세이브 방식이 이상하다거나 이런것들은 감안해줄수 있었는데 사실 제일 황당했던건 스토리였음. 정확히는 기업들끼리 삽질하다 주인공까지 죽는 스토리 자체는 내 취향이었는데 그걸 게임내 리포트로만 전달하고, 미션은 제대로 된 브리핑조차 없으니까 너무 허술하다 싶었음. 그렇다고 미션이 잘만들어졌냐면 그것도 아니고... 난 위에 유튜브 영상이 단순한 밈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헬기 한대 부수고 끝나는 미션이 있는줄은 몰랐음.
여하튼 재미는 있었는데 왜 말이 많은 작품인지도 알것같음. 근데 BGM은 진짜 좋더라. 4계 느낌 나면서도 독특한 곡들이 많아서 좋았음.
영상 개웃기노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