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나로 망명한 유력자 A씨 때문에 본격적으로 아나톨리아가 내리막길 걷기 시작했으며 그 때문에 부득이하게 용병을 써먹기 시작했고
뒤처지는 GA에 접근해서 장사질 시작한 결과 다른 암붕이 추측으로도 아레사나 무인기를 피오나가 알아본다는 점에서 예르네펠트 교수의 아나톨리아 콜로니와도 인연이 꽤 있어보였던 레이레너드와도 척지고 기어코 몰락시켜버리는데 성공했지만
정작 그 아나톨리아조차 오메르의 토사구팽각으로 레이레너드와 같은 꼴이 되고 말았는데
이상하게도 오메르라면 치를 떨어야 할 용병의 후속기를 만들어준건 놀랍게도 오메르 입김 ㅈㄴ 받아서 사실상 오메르 휘하나 다름없는 아스피나의 에이브 마쉬임
4편 시절이면 모를까 링크스 전쟁 이후 오메르와 척지고있는 라인아크에다가 대놓고 저 기체를 줄 이유가 없는데 왜 굳이 기업제도 아닌 무려 수제작 부품으로 2대 화이트 글린트를 만들었을까?
나는 그래서 예르네펠트 교수 사후 아나톨리아 기술진 끌고 단체로 아스피나로 망명한 A씨가 아마 에이브 마쉬가 아닐까 추측함
에밀이랑 의견이 충돌했든, 위협을 느꼈든, 아나톨리아에서 미래를 못 봤든, 아니면 레이레너드와 아쿠아비트와 경쟁관계에 있던 오메르 영향권인 아스피나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했든
어느 이유로 아나톨리아 탈주한 에이브 마쉬는 데려온 기술진들과 함께 오메르 영향권인 아스피나에 있으면서 화이트 글린트를 제작하는 등 승승장구 했을텐데
자기 출신인 아나톨리아 콜로니와의 관계가 어땠을지는 불명이지만, 자기 스승 죽자마자 주 인력 데리고나와서 기술 유출 일으키며 망명한 배신자 포지션인데다 아스피나에는 조슈아가 피오나랑 구면인지라
피오나가 한적도 없던 오퍼레이터 역할까지 한다는 소리 듣고 자기 선택때문에 스승의 외동딸까지 개고생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 썩 유쾌하지만은 않았을것같음
거기다 링크스 전쟁 이후 오메르에서 느닷없이 자기가 만든 기체의 파일럿이자 그 이름을 널리 알려준 조슈아까지 통수치고 아예 자기 고향이었던 아나톨리아를 잿더미로 만들었으니 에이브 마쉬가 꼴받는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게 아닐까 싶음
게다가 자기 통수 나비효과랑 오메르 설계때문에 자기 스승님 외동딸까지 갈곳 없어 전전하다 결국 기업 입장에선 기업 내부 패배자들이나 모인다는 막장인 라인아크에까지 쫓겨갈 정도였으니 꽤나 복잡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래서 오메르 좆같음 반에 스승님 딸에 대한 죄책감 반으로 라인아크에 화이트 글린트 2호기를 제작하고 전달하는데 크게 관여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단순 아키텍트라기엔 아예 자기가 새로 설계하고 제작한 파츠를 도입했는데 그게 하필 알리야랑 닮아있다던가, 다른 아키텍트들은 아예 기체 외장을 통째로 설계하고 자체로 제작하는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오메르 소속으로 그 라인아크에 기체를 전달하고도 따로 좆됐다는 비하인드나 암시가 없을 정도라면 그만한 영향력이 있을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A씨가 바로 에이브 마쉬가 아닐까 싶었음
'A'be Marsh ㄷㄷㄷ
처음엔 ㄹㅇ 거기에서 시작한 회로였는데 돌리고보니 ㅈㄴ 그럴싸해지더라
나도 해석 보고 설마 그사람 아닌가 생각했지
사실 파고들기 전엔 아 독자파츠야? 존나 장인이네 하고 넘겼는데 생각해보니 일반 아키텍트가 무려 넥스트 외장파츠를 성능픽으로 뽑아내는게 되나? 싶더라
글 읽어보고 든 생각인데, 애초에 에이브 마쉬가 아스피나로 유출시킨 것들중에 강화인간 조슈아 오브라이언과 더 나아가 "화이트글린트" 라는 이명도 포함됐던게 아닐까 싶음. 피오나와 조슈아가 구면인 점도 그렇고, 라인아크의 발주로 제작한 화이트글린트를 조슈아의 엠블럼과 함께 돌려준 것도 그렇고 애초에 "화이트글린트" 조슈아 오브라이언은 아나톨리아측 인물이었고 에이브 마쉬와의 모종의 연 때문에 아스피나로 향한게 아닐까 화이트글린트라는 기체의 이름과 엠블럼은 라인 아크와 터키 틀딱 측의 의사로 붙여진게 아니라, 예르네펠트 교수의 딸에게 아나톨리아에서 훔쳐온 것들을 돌려주겠다는 에이브 마쉬의 의지로 붙여진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 dc App
사실 피오나가 아나톨리아와 가까웠을 레이레너드가 아니라 아스피나의 조슈아랑 구면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조슈아랑 에이브가 죄다 아나톨리아 출신이라는게 더 개연성에 맞아보이긴 함 그리고 피오나 반응을 보면 의외로 에이브와 그 사단들이 대놓고 통수까면서 험악하게 튄건 아니고 망명이라는 표현을 보면 신변 혹은 자리에 위협을 느끼고 부득이하게 튄거 같다는 느낌도 들더라
이게 단순 회로로 그치기에는 되게 그럴싸하게 납득이 되는데
원조 화이트 글린트는 자체 제작 파츠없이 기존에 있던 이크발-로젠탈-오메르 부품 유용한 것인데 후속기는 아예 각잡고 자체제작한 파츠다? 이건 못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