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b18337c4da07b46da6cf8a41dd74332c06e386f3a978f820654bc45cbbd313f0c2fd66cca8ba236149fc6d9e9a60a61897ec0c26fd9df6ee094e20fa16f1301764c966b054f31f571c46385062a7f28f87561789ef408951d119e6012851e17eebc228f4b9


세상을 뒤흔드는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일기예보도 없고, 뭇사람들의 입소문이나 예언자들의 목소리에 담겨 있는 것도 아니다. 어제까지는 그 자리에 없다가도, 그냥 나타나는 것이다.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옛날, 아직 국가라는 것이 남아 있던 시대. 강한 자도, 용맹한 자도 마지막엔 멸망하기에 누구나 바람 앞의 먼지 같던 세상.

사람들이 용감한 자들의 땅이라고 하여 튀르키예라고 부르던 반도 지방의 어느 이름조차 잊혀진 도시에서, 머슬 트레이서(MT)와 조악한 알레고리 매니퓰레이트 시스템(AMS)을 두고, 백업을 위한 약간의 어셈블리를 가진 퇴물 레이븐이 있었다.


28e58312d1d86a8144b0efe440fc333bc27555a0b80bda5ab23dbe352957ab9ecbb36f3d11ae3a057a624b4157cd47e53182597c930985d80a8d249f77fe6f8d5a03ca9a3fe92d

어 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