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을 세우려고 혈안이 되어서 자기명성에 걸맞다 싶은 임무는 일체 거절하는 일 없이 신나서 뛰쳐나가는 다리오 엔피오
죽어라 일감을 따오고 직접 완수시키면서 컬러드 내에서도 11위라는 높은 위치에 올랐다
어느 날 그룹사에서 제일 중요한 시설인 카팔스에 위협징후가 감지되면서 노블리스오블리주와 공동방어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그 삼엄한 모습 때문에 적들이 진작에 포기한건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슬슬 심심해서 경계병력만 교대로 돌게 하고 나머지는 방어부대끼리 노가리나 까면서 시간 죽이고 있는데
제럴드는 '신임이면서 보결 정도 역할에 그치지 않고 그룹에 필요한 일이라고 열심히 해치우는' 다리오가 새삼 대견해서 칭찬하려다가 무의식중에
밑바닥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올라온 모습이 그룹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귀감이 되고있다는 뉘앙스로 말해버림
이걸 들어버린 다리오는 다른건 귀에 안들어오고 "밑바닥" "워킹클래스"에 꽂혀버려서 "죽인다...저거 언젠가 반드시 죽인다..." 이를 갈아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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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오메르 늙다리들한테 귀족처럼 행동하라고 잔소리를 따갑게 들은데다, 약점잡힐 말이나 모르겠단 말은 솔직하게 하지말라는 보좌관의 땍땍거리는 소리가 지겨워가지고 말투가 확 바뀌어버린 탓에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하지는 못하고 무게잡는 멘트로 슬 넘기는 옷황ㅋㅋ
오메르와 로젠탈의 링크스들 사이에는 각 회사 내에서 서열이 맞닿아있는 링크스들의 사이가 험악하다는 소문이 돈다... 리자/다리오 가 왜 나를 싫어할까? 하며 옷쓰와 제럴드는 오늘도 서로 절대 알 수가 없을 문제의 원인을 떠올리려고 하지만 좀처럼 떠오르지 않아서 담배만 뻑뻑 피우게 되는데
그러면서도 둘 모두 온실속화초같은 도련님은 아닌지라 맨날 실전 현장에 나서있다보니 누구에게 물어볼 기회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편
실전파 도련님들끼리 너도 후임과 사이가 안 좋은건가? 왜? 왜??? 하며 등신같은 머리와 순진한 머리를 맞대면서 나온 결론은 놀랍게도 리자이아와 다리오가 서로 사귀고 있는게 아닌지? 하는 매우 병신같은 결론이 도출되어 오해나 의문을 풀 길은 영영 사라졌다고 한다
둘다 연애라고는 해보지도 못한채 10대때부터 구르다보니 이런 등신도 안할 결론까지 이른건 시작에 불과했던 것 중간에 누구 하나라도 제지를 해줄 사람이 있었다면 몰랐을까 이런 바보스러운 결론 끝에, 둘 사이를 응원해주기로 한 도련님들은 오메르 진영 링크스끼리 식사를 하다 말고 갑자기 서로 일이 생겼다면서 두남녀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조용히 식사자리를 빠져나오는데 정작 썸씽조차 없는 두 사람은 이건 또 무슨 경우인지 기가 막혀하면서 "이젠 우리랑 겸상조차 하기 싫다는거냐"하며 어이가 없어서 서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서 서로 니가 고생이 많네 하는 식으로 허탈하게 인사나누고 헤어질까 하다가도 당장은 돌아가봐야 할 일도 없고 해서 기왕 만난 자리에서 각자의 도련님 디스로 점철된 담소나 더 나누고 들어가고...
하필 리자이아와 다리오는 서로 이야기를 해보니 아니 저 정도밖에 안되고 오히려 좋아보이는데 왜 쟤를 싫어하는거지? 하며 상대에 대한 묘한 의문점을 느끼고 이내 그것이 동족혐오라는 사실은 모른 채 서로 돌려까기 디스를 하다가 금새 사이가 험악해져버리고 한편 두 사람만 남겨놓은 채 그대로 뇌관을 유폭시켜버린 이 도련님들은 돌아가던 길에 자기가 생각해도 쩔었다고 생각했는지 서로 대단하군 오츠달바 너야말로 제럴드 하면서 등신미 쏟아낼거라고 생각하니 존나 웃긴데 주변에서는 오츠달바가 드디어 제럴드 젠들린을 망쳐놨다고 하겠지만 사실 한쪽도 은근 백치미가 있었다고...
서로 대차게 싸우고 나갈거라는게ㅋㅋㅋㅋ 이 사태가 번져버려서 당분간 오메르랑 로젠탈은 합동작전도 못해버리는wwwww 한편 컬러드에서도 평소모습의 제럴드가 겉으로 너무 완벽한 모습이다보니, 이 모든 사태의 전말을 들은 윈디와 로디는 "우리중에 제일 멀쩡한 녀석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 하고 옷황에게 일갈하지만... 오르카 여단 내 통신 채널에서 서로 그소식을 들은 줄리어스는 제럴드 어린시절을 알고있으니 "아이고 그 멍청이가 드디어 사고를 치는구나" 했다는 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