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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은 평소에 잘 만들던 거나 만들자고 047AN의 설계 사상을 그대로 이어받은 초장거리 저격기 개발이어서 익숙한대로 기초 설계 들어가다가

갑자기 개발부에 방문한 왕대인이 아니 이번 것도 저격기임? 그럼 나 대신 몸 대줄 전위기는 어캄? 해서 갑자기 계획이 중거리에서의 기동 사격전기로 뒤집어지고

개발 계획 총책임자 맡은 이아코스는 시발시발거리면서 계획 재편해서 어찌어찌 시작기 뽑았더니 또 왕대인이 와서 왜 내장이 다 BFF 거임? 충성심 보일 겸 GA 거로 갈으셈 시전

개빡쳐서 아레나로 따라와 하려다가 같이 따라온 릴리엄 얼굴 보고 참았는데 릴리엄이 순진한 얼굴로 저어 옷쓰 오빠처럼 레이저 라이플 쓰고 싶은데 업서요? 시전

결국 GA 계열 내장 부품으로 싹 갈아엎고 링크스 전쟁 시절에 알고 지내던 옛 인테리올 쪽 엔지니어들 섭외해와서 어찌저찌 063ANLR까지 만들어둔 뒤 트라이얼 테스트 한번 보고

컨디션 불량으로 3주 정도 휴가 냈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