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을 프로파간다로 써먹고
월벽, 아이스웜 토벌에서 621을 끼워주고 러스티에게 맡기면서 성공
월터도 아르카부스가 눈치챘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한 수 앞서서 준비해놓는 영리함
분명 판단력과 계획력의 우수함을 논쟁의 여지가 없는데 이런 애가 망한 이유가 기본적으로 사람 평가가 박하고 시종일관 낮잡아보는데서 나타났지 않나 싶음
특히 올마 루트에서 본인보다 한 수 느렸던 월터가 올마한테 계획의 가장 큰 변칙으로 평가받고 월터의 냉정한 판단과 대비되는 후한 인성을 보면 더 크게 와닿음
오히려 이런 능력과 인성을 가진 스네일은 누군가를 손바닥 안에서 굴리는 점에서 행성봉쇄기구와 궤를 함께하는데 그가 꺼려하는 프로이트는 보스로서의 난이도와 별개로 게임 내에서 가장 이레귤러에 가까운 캐릭터였기에 스네일이 싫어한게 아닌가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