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프에게는 코랄의 목소리가 이구아수처럼 잡음이 섞여 기존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온데간데 없이
자신을 원망하고 저주하는듯한 신음으로 들렸던거지
불쾌하기도 했지만 거기에 연민을 느낀 오키프는 올마인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릴리즈를 실행하기로 함.
그러나 릴리즈 계획에 동참하며 그 이상한 목소리를 달래려 틈틈히 말을 걸어보지만 돌아오는건 고통스러운 신음 뿐이었고
결국 어느 순간 계속해서 들려오는 그 소음에 환멸감을 느낀 오키프는 코랄과 인간은 소통할 수 없다 느끼고 코랄 중화수술을 받아버리는거지
이후 621에게 격파당한 후 생명이 꺼져가기 직전
그제서야 어느 잡음도 섞여있지 않은, 맑은 목소리가 자신에게 죽지 말라고 흐느끼는 소리를 듣고 이제서야 소통이 되게 만들어준 현실을 원망하지만
적어도 자신을 죽인 자가 가져올 미래가 인간시대의 끝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걱정은 잊고, 친우인 러스티는 그 새로운 미래를 밟을 수 있기를 바라며 천천히 눈을 감는 오키프가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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