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대인이 진짜 더한놈처럼 느껴져서 그런가
왕 대인이 교묘하게 뭔가 이상한 제왕학으로 키워낸 나머지 사디스트인 주제에 내성이 최소치를 넘어 하나도 없는지라 메노루나 안제같은 착하거나 묘하게 멘탈약해보일 관상의 샌드백들은 신나게 독설날리면서 괴롭히다가
마우로스크나 셀로같은 자신에게 대들다 못해 비슷하거나 뛰어넘는 수준의 개망나니들을 만나면 바로 쮸글해져서 힝잉잉 왕대인 하거나 으에엥 언시이이일!!!! 하는 겉은 여제 속은 아가인 메리가 계속 떠오르는데
그걸 보는 월콧 남매는 참 복잡한 표정으로 언실에게 칭얼대는 옹졸한 뜌땨메리를 보고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 유리할 때만 유리하고 불리해지면 속수무책인게 사용하는 기체 어셈도 그래가지고 설득력이 있어
안제처럼 땅을 기는 유인원들에게는 누구보다 고고하며 고압적인 BFF의 여제였겠지만 바로 이 악물고 개돌박는 마우로스크같은 저돌맹진 스타일의 인파이터들한테는 속절없이 함락당해버리는...
불쌍한 언실햄...
메리를 처음 보고는 왕대인 2호기인줄 알고 대인이 둘이라니 또 피곤해지겠구만 하며 한숨을 내쉬던 언실이었으나 이내 나타나는 메리의 본래 모습에 차라리 대인 2호기가 나았다고 또 메리가 메노루한테 흉부 미사일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친 사고를 수습하러 GA에 대가리박으러 다니며 한탄했다고
우으 메리는 아직 마흔일곱쨜밖에 안되써 메리는 아가야
메리는 영원히 아가야... 남극에서 코코낸내...
그래서 남극가서는 대꾸도 안하는 돌궐족 영감님 한번 긁어볼려고 별 소리를 다했구나...
그냥 겉으로 드러나는 움츠러드는 반응을 보고 즐기는 얼치기 사디스트눈나 잡종드립까지 쳐가며 긁으려 시도했지만 택도없었다고
이런 정신병자밖에 없는 세계관에서 크레이들을 불태우고 링크스 죽이는건 오히려 정상화일지도
근데 그거 진짜 지구가 건강해지는거 맞긴 함 ㅋㅋ
왕 대인 노망 들어주고 월콧 남매도 가르쳐야 하고 말로 대판 싸웠는데 처발려서 돌아온 메리 달래주고 그러고 본인 업무에 그거 끝나면 또 릴리 놀아줘야 하는데 모든 업무를 끝마친뒤 지찬 육신을 침대에 내던지며 내일 눈 앞에 내 몸이 셋, 넷 아니 아무튼 존나게 많았으면 좋겠어라고 하늘에게 비는 언실 아재
그러나 신앙도 없는 시니컬한 언실이 백날 있지도 않은 가슴 속 십자가에 빌어봤자 신이 삐져버렸는지 메리의 말썽과 왕 대인의 내리갈굼은 심해져만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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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새끼 유진, 머리가 나쁜 여제님, 그리고 집무실에서 런던브릿지 시키는 왕 샤오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