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대의 크레이들이 더 떨어졌을지 알 수 없는 멸망의 시기
틀딱과 목줄의 두번째 대결이 벌어지는 상황
만전을 준비하고 대 넥스트전만을 철저히 상정한 대전류 어셈을 가지고온 틀딱
그리고 아무리 어거지로 보급해왔다곤 하지만 일반적인 가동시간을 넘어 무리하게 작동하느라 지친 목줄과 마모된 스트레이드
기량으론 이전보다 더 괴물같아진 인류의 천적이란 이름에 어울리는 움직임이었지만 상대가 상대인데다 셀렌을 묻은 순간의 뒤틀린 쾌감과 그것을 내면의 실낱같이 남은 인간성이 자책하고 부정하는 정신상태로 인해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의 목줄
현실 부정인지, 아니면 조바심에 습관이 나온건지 다급히 스승의 이름을 불러 대응책을 조언해달라 했으나 들려오지 않는 대답과 돌아올리 없는 상대의 목소리를 새삼 다시 실감하곤 원더풀 보디마냥 멈추는 실책을 저지르고 결국 틀딱에게 제압당해버리고...
라는 구도를 상상해보곤 함
지킬 상대를 놓지 않은 자 + 지킬 상대조차 스스로 묻어버린 자
이걸 드라마틱하게 묘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냥 상상으로만 남는게 나을거 같기도
틀딱과 목줄의 두번째 대결이 벌어지는 상황
만전을 준비하고 대 넥스트전만을 철저히 상정한 대전류 어셈을 가지고온 틀딱
그리고 아무리 어거지로 보급해왔다곤 하지만 일반적인 가동시간을 넘어 무리하게 작동하느라 지친 목줄과 마모된 스트레이드
기량으론 이전보다 더 괴물같아진 인류의 천적이란 이름에 어울리는 움직임이었지만 상대가 상대인데다 셀렌을 묻은 순간의 뒤틀린 쾌감과 그것을 내면의 실낱같이 남은 인간성이 자책하고 부정하는 정신상태로 인해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의 목줄
현실 부정인지, 아니면 조바심에 습관이 나온건지 다급히 스승의 이름을 불러 대응책을 조언해달라 했으나 들려오지 않는 대답과 돌아올리 없는 상대의 목소리를 새삼 다시 실감하곤 원더풀 보디마냥 멈추는 실책을 저지르고 결국 틀딱에게 제압당해버리고...
라는 구도를 상상해보곤 함
지킬 상대를 놓지 않은 자 + 지킬 상대조차 스스로 묻어버린 자
이걸 드라마틱하게 묘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냥 상상으로만 남는게 나을거 같기도
이거 피폐맛집이네
작동정지 되었음에도 간신히 살아있던 목줄의 콕핏을 바라본 틀딱과 피오나의 모니터에는 엄마 잃고 우는 어린이마냥 오열하는 청년의 모습이 비춰졌다고... 피오나는 한편으론 가엽게도 보였는지 제대로 바라보진 못했지만 확실하게 숨통을 끊어야했기에 아무 말 않았고 틀딱도 그저 묵묵히 방아쇠를 당기는 식으로 승부가 난다는 흐름으로다가...
마지막 순간에 멍청하게 정지해 피탄당한 나머지 AMS가 역류하기 직전에 이르자 패배를 직감했지만 나 혼자 갈수는 없다면서 마지막 발악으로 오버드 부스트를 과부하시켜 켜고 드래곤 슬레이어를 전개했지만 그 마저도 찰나의 거리를 두고 부스터가 오버히트로 파손당하고 상공 7천미터에서 추락하며 아무도 자신을 찾거나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마우로스크같은 현실부정이나 베를리오즈같은 인정이나 언실의 자책같은 유언이 아니라 씨발... 한마디 중얼거리며 뇌가 타버렸을거같은데
올드킹처럼 차분하게 받아들였을지도 모르지 올드킹이 뭔가 동질감 느끼던거 보면 그게 고작 죽이고 싶어 죽인다 그런 마인드만 있는건 아닐지도 몰라
어라...이거 완전 이구...
그렇다고 열받지만 틀딱을 동경하지는 않는대... 목줄이 올드킹이랑 완전히 동류라기에는 셀렌 대사가 너무 찜찜한지라 아마 올드킹처럼 뭐 죽이고 있는데 언제 한번 죽을수도 있는거지 ㅇㅇ 하면서 그 정도로 초연하게 받아들일것 같지는 않긴 함 물론 작중 내내 목줄이 '선택'에 집중하는거 보면 감정적으로 막 폭발한다기 보다는 그 지랄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졌다는 사실에 살짝 허탈하거나 선택한 일을 못 끝낸다는 사실에 짜증나서 화 정도는 낼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
만화판 라이토스러운 외마디 유언
왜 갑자기 AMS에 튀겨져서 콕피트 자유형을 선보이는 목줄이 생각나지
"멍청아 틀딱, 누구를 쏘는거야 장난하는거냐?"
화글 격파미션때 가능성을 보여준 소년을 그렇게 만든 세상에마저 분노가 치민 터키틀딱은 인류 모두가 우주로 올라가야 구인류처럼 잘못하지 않을거라 믿게되고 - dc App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