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은 바로 불카누스

놀랍게도 한국 게임으로 초창기 PSP 게임 중 하나 되시겠다.


같은 포터블 식구인 아머드 코어3 포터블에게 인지도가 밀려서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이 되어버렸지만 포터블 시리즈가 출시되기 2009년 이전인 2005년까지 총 4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메카 덕후들에게 있어서 가문에 단비같은 존재였다.


2005년에 발매된 포뮬러 프론트는 조작을 못하니 없는거다. 암튼 없는 것.




게임 제작사는 피노키오 제작가의 이름을 딴 '제페토'.

그들은 아머드 코어를 벤치마킹한 작품으로써 불카누스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급하게 PSP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소니의 압박인지, 아니면 개발사의 역량이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불카누스는 대체역사 메카물로 2005년에 출시되었다.


워낙 급하게 출시되어서 게임 스타일은 아머드 코어보다는 울펜슈타인 3D에 가까웠고, 본래 4대의 플레이어 기체가 있었지만 막상 조종 할 수 있는 기체는 2대 뿐이었다.


상당히 단순한 게임으로 출시되었지만 덕분에 PSP 게임 중에서 조작이 상당히 쉬운 작품이 되었으며, 이후 출시될 아머드 코어 SLP & LRP가 조작 문제로 시끄러웠던 것과 대비되었다. 이후 포터블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로도 불카누스는 한글화와 단순한 조작을 앞세워 아머드 코어 포터블 시리즈와 경쟁하기도 했었다.




이건 초창기 불카누스, 대체역사물이 되는 결과물과 다르게 본래 아머드 코어 처럼 미래를 다룰 예정이었다.

아머드 코어의 흔적이라고는 아머드 코어 특유의 록온음이 게임속 사운드로 남아 있다는 것이 전부였다.


그들은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어 했을까.



게임의 내용은 단순한 조작감처럼 스토리 역시 단순하다.

로봇 나치를 죽인다! 단지 그것 뿐이다.



그래도 배경에 따라 기체 도색이 바뀌고, 아머드 코어 구작들에게 없는 장전 모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글화가 되어 있다는 것.


그럼에도 결국에는 아머드 코어 포터블에게 밀려 잊혀진 작품이 되었다.

SLP랑 LRP와 다르게 그렇게 큰 조작 이슈가 없었고 공략집이 여기 저기에 널렸던 3P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있었기 때문.


그럼에도 단순하지만 PSP 초창기 작품임을 고려하면 그렇게 나쁜 작품은 아니다.

예전 필자도 아머드 코어 대신에 입문했던 작품으로 덕분에 메카물에 재미를 알려주었던 작품이다.


지금은 구작도 돌리고 6편도 돌리고 잘 놀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3P가 더 좋다.

오랜만에 돌려봐야지~


그런데 뭔가 이상한데....










이런 씨발!!!!!!





기분 나쁘니 약왕 댄스도 한 수 접고 가는 저 엉덩이를 보거라!

패드 쏠림이 있어도 도미넌트 테크닉을 보여주는 우리의 불카누스 해보쉴?



+디시 이슈로 기존 글 삭제하고 다시 손봐서 올림, 진짜 00년대 블로그 만도 못한 우리의 디시

그렇게 내가 받은 추천 2개는 그렇게 공중분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