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갓 접했을 때는 이유나 근거따위 좆도 없이 징징대는 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PCVD PCfA를 접하고 PS2 시절 구작들 영상도 접하고 나서 보니까 그 놈은 딱 절반 내지 3분의 1정도 맞는 말을 하고 있었다


그 사람은 스태거 시스템이라는 초거대 빙산의 일각만 건드린 거였어


그때 하드락온이 문제라고 주장한 이유가 적을 조준하고 추적하는게 너무 쉬워진다는 문제였는데

(AB키고 적 움직임 따라서 좌/우로 움직임 주는 방식으로 계속 적 주변을 선회하면서 추적하는거 생각하면 바로 이해가 될 거임)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 잠깐 버딕을 가져와 보겠음


버딕에 6계 스태거 시스템을 이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 이외 시스템은 아직까지는 건드리지 않음)


3연배틀이 짐머만급 스태거량을 가지고 있다고 쳤을 때


버딕에서 3연배틀 들고 우직하게 싸우는 중2각이랑 네리스까지는 아니여도 HEAT 머신건 2정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경2각이 싸운다고 생각해보면

(단, 둘 다 대부분의 CE 무기가 먹히는 수준의 CE 방어력을 가지고 있음, 킥같은 도박수는 제외한 순수 건파이트 기동전)


경2각이 건물 좀 끼고 진짜 빡세게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는 전제 하에 그나마 뭐가 될 수도 있다는 일말의 희망까지는 들지 않음?


이제 거기서 AB랑 하드락을 추가하고 선회속도를 없앤다 치면 방금 전 조건이랑 똑같은 답이 보임?


보나마나 중2각이 경2각 사지를 3연배틀로 찢어버리겠지 라는 결론밖에 생각이 안 들지 않냐?



결론을 말하자면 6계 스태거 시스템은 싱글이면 몰라도 PVP에 적용하기에는 진짜 글러먹은 시스템이라는 거고


차기작에서는 기체 어셈블리를 구작들처럼 복잡하게 하는 건 몰라도 스태거 삭제 및 선회속도 부활이랑 하드락온 삭제까지는 해야 한다고 본다


당장 내가 6계 유입인데도 구작을 접하고 나니까 구작으로의 회귀가 맞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면 6계 시스템은 진짜 PVP랑 안 맞는 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