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군들, 나는 우주가 좋다.
제군들, 나는 우주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태양이 좋다.
수성이 좋다.
금성이 좋다.
지구가 좋다.
화성이 좋다.
목성이 좋다.
토성이 좋다.
천왕성이 좋다.
해왕성이 좋다.
평원에서, 가도에서,
참호에서, 초원에서,
동토에서, 사막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진창에서, 습원에서,
이 지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종류의 천문 행위를 너무도 사랑한다.
전열을 갖춘 천체망원경이 천체를 관측하는 것이 좋다.
금성을 중심으로 태양과 지구가 약 47도 각도로 위치하여 최대 이각이 될 때면 가슴이 뛰지.
여름 밤하늘에서 여름의 대삼각형을 보는 것이 좋다.
어두운 장소에서 황도를 따라가면서 천왕성을 관찰하면 가슴 속이 후련해질 정도야.
천체망원경을 나란히 한 천문학자가 천체를 관측하는 것이 좋다.
흥분 상태에 빠진 아이가 천체망원경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눈을 대는 모습엔 감동마저 느껴지지.
우주에 빠진 천문학자들이 행성이나 은하를 연구하는 모습은 정말 참을 수가 없다.
우주 망원경이 내가 내린 신호와 동시에, 반짝이는 섬광과 함께 천체를 관측하는 것도 최고였지.
가련하고 딱한 음모론자들이 잡다한 음모론을 들고 용감히 일어섰을 때,
논문이 음모론을 통째로 산산이 분쇄할 때엔 절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우주의 별들이 엉망진창으로 반짝이는 것이 좋다.
필사적으로 보려 했던 행성들이 관측되고, 위성들과 항성들이 관측되고 연구되는 모습은 정말로 기쁘기 그지없는 일이었지.
멀리서 반짝이는 별을 맨눈으로 보는 것도 좋았다.
직접 이 눈으로 행성을 관측하는 것은 정말 행복의 극치였어.
제군들, 나는 우주를, 지옥과도 같은 우주를 원하고 있다.
제군들, 나를 따르며 내 명령에 복종하는 ORCA 여단 제군들.
제군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는가?
더욱 더 강렬한 우주를 바라나?
무한하게 펼쳐져 있는 우주를 원하나?
아무리 항해해도 끝이 없는
바다와도 같은 우주를 원하는가?
그래, 그것이야. 바로 우주지!
지금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담은, 그야말로 내려치기 직전의 주먹과도 같다.
하지만, 저 어두운 심연 밑바닥에서 십수년의 세월을 참고 견뎌온 우리에게,
'보통'의 우주 따위 성에 차지 않는 법이지!
대우주!!
오로지 대우주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불과 1개 분대, 13명 남짓한 패잔병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군들은 일기당천! 최고의 고참 숙련병들이라 나는 믿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제군들과 나, 총병력 12인과 1인으로 이뤄진 군집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망각의 저편으로 내몬 채 곤히 잠든 놈들을 두들겨 깨우자.
머리채를 움켜쥐고 자리에서 끌어내, 닫힌 눈꺼풀을 열고 생각나게 해주는 거다.
놈들에게 우주의 맛을 다시 가르쳐주자.
놈들에게 우리들의 위성궤도소사포 에렌베르크의 소리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것이다.
하늘과 땅의 틈바구니엔 놈들의 철학으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도 있단 걸 깨우쳐주자.
13명의 링크스로 이뤄진 전투단으로, 세계에게 우주로의 길을 만들어 주자.
클로즈 플랜! 상황을 개시하라!
최악의 반동 세력, ORCA 여단의 궐기일이다.
제군, 화려하게 가자.
바로 그렇다!
저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염원해왔던 우주의 불빛!!
약속대로 나는 제군들을 이끌고 돌아왔다.
저 그리웠던 우주에, 저 그리웠던 우주로!
그리고, 살쾡이는 마침내 하늘을 건너,
우주에 오를 것이다.
ORCA 여단 전원에 전달!!
이것은 여단장 명령이다!!
To Nobles Welcome to the Earth
레디-고 라운더 코스모스~ - dc App
???: 전 그냥 크레이들 떨군다고 하길래 왔는데요
코이츠 우주 좋아하면서 심해어가 되어버린 www
최근에 알,리 처음 써봤는데 진짜 가격 에러난거 아님?
http://a.to/24w2uvJ
몇몇 제품들은 내가 알고있던 가격이랑
완전 다르던데ㅋㅋㅋㅋ 진짜 계속 사게되네 ㅈ됐다!
무한한 우주 저 너머로~
spaaaaaaaaaaaaaaaa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