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086에 서식하는 도저의 AC.
외장 대부분이 발람제 파츠에 레드건 특유의 붉은 포인트 컬러를 적당히 따라했지만, 정작 무장은 다른 세력에서 만든 것들 뿐이다.
하지만 코랄 중독으로 발람과 다른 세력을 분간하지 못한다면, 루비콘계 기업이나 아르카부스 계열사의 제품은 발람의 제품과 동일한 것이 아닐까?
다른 도저들과 시비가 붙은 모습.
자신이 발람의 6974번 기수라며 헛소리를 뱉던 이 도저는 엠블럼에 레드건 마크를 안 넣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뜬금없이 MT들을 습격했다고 한다.
발람뽕 정신병자답게, 다리에는 RaD건이라는 데칼을 붙이고 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드 최상층부에서 담력시험을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레이븐도 아닌 일개 도저가 저격위성을 피할 수 있을 리는 없었다.
대파된 기체를 대충 고치고 코랄을 빨러 온 도저.
'코랄. 코랄을 빠는 것보다 기분좋은 것은 더 많은 코랄을 빠는 것이다.'
그것이 이 도저가 눈 앞에서 역류하는 코랄을 보며 떠올린 생각이었다.
어느 날, 레이븐의 성명을 듣고 지상의 루비코니언들이 일어났다.
대충 RaD의 수장 신더칼라와 아르카부스의 부대가 올라탄 길고 거대한 것이 코랄에 박히려 하고, 그렇게 되면 코랄이 뜨겁게 달아오른다는 내용이랬던 것 같다.
'신더칼라가 아르카부스와 합작하여 코랄에 대물을 쑤시면 이는 NTR과 같으니, 그 전에 내가 바스큘러 플랜트의 코랄을 전부 흡입해야겠다.'
레이븐의 성명을 듣고, 도저는 그러한 괴논리로 RaD를 이탈해 워치포인트를 가로막는 아르카부스의 노획 병기들 앞으로 돌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칼라는 자일렘 위에서 아르카부스와 격전을 치르고 있었다는 사실 따윈 다 까먹었으니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였다.
아르카부스가 보유한 봉쇄기구 병기들과 전투를 벌이는 모습.
적 병기의 성능은 강력하지만, VCPL과 BAWS는 곧 발람과 분간할 수 없으니, 도저의 머릿속에서는 발람제 무기를 두른 이 AC가 더욱 강력한 것이었다.
그렇게 도저는 심도1에서 고기동형 LC를 격파하고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자벨린 알파의 아래로 휘어지는 놀라운 탄도에 감탄하며 심도 2를 지나
심도 3에서 루비코니언들을 막던 오키프의 추격을 피해
아르카부스의 사주를 받아 코랄을 먹어치우고 있는 게 분명한 밀웜들을 응징하며 미답지구를 돌파하는데...
하지만 란세츠를 든 플랫웰을 베스퍼 3로 착각해 공격하는 바람에, 이 도저의 여정은 기술연구도시에 돌입하지도 못하고 끝나버렸다.
이로써 2번이나 기체를 잃는 찐빠를 저지르고 말았지만, 격추되었다는 사실을 까먹으면 진 것이 아니라 갑자기 기체가 사라지고 눈앞에 잔해가 생겼을 뿐이니 다음 기체를 준비하면 그만인 것이 아닐까?
어셈창 스샷이랑 엠블럼
개인적으로 외형이랑 플레이스타일 둘다 마음에 들게 뽑혀서 애정하는 어셈임
뭔가 다른 출품작들 퀄리티가 너무 쩔어서 비비긴 힘들것같은데 일단 참가 겸 기체자랑에 의의를 두고 올려봄
외성도 루비콘도 아닌 올마인드계 바주카라는게 포인트
뜨겁게 달아오르는 코랄은 뭔ㅋㅋㅋㅋㅋ - dc App
미친새끼 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이 그리드에 "발람-까꿍"을 실시한다
심각한 코랄 중독입니다
해병문학의 뒤를 잇는 도저문학
우리는 레드건 RaDGuN 헤이빠빠리빠×2 싸우면 지고 이기면 죽어라 헤이빠빠리빠×2 부라보 부라보 레~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