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끝나고 클라이언트가 탄약값에 대해 따지자 슥 카드 한장을 내미는 에이 풀 씨
"이걸로 정산하시죠"
인테리올 유니온 고위임원 자제 에이 풀 씨, AMS 적성능력이 있음을 확인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로젠탈아님) 실천을 위해 직접 뛰어들었다
풍족한 자산상태 덕에 다른 걱정없이 값비싼 미사일 포격을 퍼부어 적을 제압하는 전투스타일을 확립했다
그런데...
"저 에이 풀 님 그런데 이젠 가셔야 합니다"
"어디로 말이죠?"
"관사로요"
"Open your eyes"
"에이뿌 주무관 님 칸델로로 대위님이 부르심다"
부자 에이뿌라니.. 꿈인게 당연하잖아?
소개팅에서 까인 칸델로로 대위(진)의 이유없?는 분노가 에이뿌양을 덮친다
왜인지 갈굼받는 장소엔 목줄이와 셀렌도 같이 와있는데
그 오메르 중개인 양반이 깐게 우리 잘못이냐,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댁 성격 문제 아니냐며 툴툴대던 셀렌은 진작 엘타닌(당수) 맞고 스미쨩이 된 채 나동그라져 있었고 목줄은 얼타는 표정으로 에이뿌와 셀렌을 번갈아보기만 했다더라...
"후... 너희들이 보기엔 뭐가 문제인 것 같니?" 아래 조건을 참고하여 칸델로로 씨가 소개팅에 실패한 이유에 대해 말하시오 (배점없음) - 자신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여 이해하였음을 드러낼 것 - 일방적으로 아디 네이선의 잘못임을 들어 편들 경우, 감점 있음 - 설득력을 갖추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되 정서적 공감을 일부 드러낼 것
같이 임무 뛰었던 형 목소리 닮은 사람한테 인테리올 중개인이 통수쳤다는 소문을 아디한테 들었다며 살짝 불쌍하다는 투의 말을 들어서 대충 칸델로로양이 왜 까였는지 전말을 파악하고 있던 목줄은 식은땀을 줄줄 흘리면서 아디 네이선의 흉을 보는게 아니라 그 아디 네이선을 고생시키는 것 같은 옷쓰형의 이름을 팔아서 아디 씨가 그 사람 때문에 요즘 많이 힘들다더라 하며 속으로는 미안 옷쓰형 하면서 필사의 기합강퀵을 밟기 시작하고... 그러던 와중에 아디 씨가 칸델로로 씨 처럼 오메르에서도 많이 닦이는 모양이더라, 저번에 마더윌 브리핑할때 낡았다고 닦는 솜씨가 일타였다고 너무 나불대는 바람에 낡은 것에서 무언가를 착안했는지 눈이 돌아간 칸델로로 대위(진)의 팔에서 갑자기 엘타닌이 작동해서 목줄도 나동그라졌다고...
필사의 옆강퀵 강퀵캔을 밟다가 그만 tmi를 조져버려서 리타이어한 목줄이 이제 자다 일어난 에이뿌 하나 남았다... 왜 행복한 꿈은 금방 사라지고 마는가? 에이뿌는 요 불합리함에 울고싶어지는데
그 설움이 터져서 자기는 남자도 못만난다고 힝힝대는 에이뿌의 모습은 목줄이나 셀렌이 못 봐서 참 다행일 정도의 꼴볼견이었을거야 어릴때부터 교육받은게 미사일 뿐이라 기변도 못하고 12년 내내 돈 벌고 다 토하고 반복이라서 저축도 오를 기미가 안보이며 늘어만가는것은 나잇살 뿐이라 누가 나 데려갈지도 감이 안온다고 꼭꼭 숨겨온 진심을 토해내며 징징대기 시작한 에이뿌의 모습에 칸델로로는 의외로 침묵하면서 가보라고 했다더라...
이렇게 레오네 바보 4인방의 말로는 결정되고 말았다 로베르트 마이어 강의 정령이 된 하나와, 시집도 못간 채로 나잇살을 먹어가는 여자 셋으로 진작에 탈출한 세라의 사회생활력이 참으로 돋보이는 대목이다
만약 소속기업측에서 정말 아무 보조도 안해주고 혼자 감당해야 하는거면 어떻게든 목줄을 서방으로 모시는게 구원일듯...
"그러게 명색이 인테리올이면 레이저 무기 좀 챙기시라니까" 잔소리들으면서 밥을 얻어먹는걸로 시작하는거야